•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영광원자력발전소의 원자력시설 등에서 방사능 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영광원전 방사선 안전부에서 주관한 '방사선 방호교육'에 화재진압대원과 119구조·구급대원이 참가하였다.


    원자력법령에 의한 방사선 방호교육 대상자로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에서 매 분기별로 실시하는 방사능 방재훈련에 소방공무원이 수시 출입자 과정으로 4시간 이상의 법정교육을 매년 1회 이상 받고 있으며 방사선 관리구역 화재방호 합동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방사능과 방사선 일반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 방사선의 성질 ▲ 방사선(능)의 단위 ▲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종사자 등록, 관리 및 준수사항 ▲ 방사선 물질 등의 취급과 방사선 재난 대응 시스템과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 방사선 방호원칙 ▲ 방사선 비상과 계획되지 않은 방사선 피폭사례 ▲ 방사선 관리구역 출입절차 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29일에는 영광원자력본부 주관으로 자체 방사선 관리구역 내에서 실시하는 방사능 방재훈련에 홍농119안전센터 소방대원과 119구조대원이 훈련지원과 참관을 할 계획이다.

    영광소방서는 앞으로도 영광원자력본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방사능 재난 대응시스템 협조체제 유지는 물론 특히, 방사선 관리구역 내에서의 재난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원자력발전소 대응 매뉴얼(가칭)』책자 발간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