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는 지난 6월 28~29일 영광군과 함평군 관내 터미널 및 상가 밀집지역, 고속도로톨게이트, 시장 등 평소 소방차 출동시 혼잡한 곳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80여명과 차량 6대를 동원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출동시 무엇보다 소방력의 신속한 현장 도착이 우선인데도 자가용 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주택가 이면 도로변 불법 주, 정차로 인해 화재 발생시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어 소방 출동로 확보 추진계획과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차량 상습정체 구간인 터미널 및 시장 등에서 “119소방차 길이 필요해요”란 주제의 전단지 4000매를 차량 및 주민들에게 배부하였다.

    영광소방서에서는 소방출동로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계도ㆍ홍보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좁은 골목길로 인해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