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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지난 15일 봄의 경치를 즐기러 많은 인파가 몰린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등산 중 부주의로 부상을 당한 등산객의 구조요청을 받고 산림헬기를 이용하여 부상자를 무사히 구조한 후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산불총력대응기간 비상근무 중 공주소방서로부터 계룡산 국립공원 장군봉 부근에 산행 중 실수로 다리 골절을 당한 등산객이 발생하였으니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대기 중인 대형헬기(KA-32T, 이청고·김주홍)와 산림항공구조대가 출동하였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산림항공구조대는 암반으로 형성된 8부 능선 소나무 사이에서 들것에 실린 부상자를 보호하고 있는 119구조대원들의 신호를 발견하고 공중 접근하여 호이스트를 이용, 부상자를 기내로 끌어올린 후 현충원에서 구급대원에게 인계하였다.
진천관리소 윤찬균 산림항공계장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등에 의거 ‘충청권에서 등산인의 조난·실종 및 추락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진천산림항공관리소(043-530-7809~15)에 연락하면 구조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