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에서는 4월 한달을 모든 업무의 포커스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맞춰 총력을 기울이는 달로 설정, 산불예방 및 진화에 힘쓰고 있다. 청명, 한식이 끼어 있는 4월5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대형(KA-32T)항공기를 이용한 초계비행과 중형(BELL-206)항공기를 이용한 공중감시 및 계도비행을 각각 실시하고 있다.

    한식일인 지난 6일 대형(KA-32T)항공기 611호기(기장 이청고, 지창근)를 조종하고 충북지역 초계비행에 나섰던 진천관리소 조종사들은 오후 2시경 충주시 이류면에 산불이 났음을 발견하고 즉각 진화에 임했고 바람에 의해 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진천관리소에 후속지원을 요청, 2대가 조기에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

    이에 대해 김한규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은 "모든 것이 책임감을 가지고 초계비행과 공중감시 및 계도비행을 하였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날씨가 계속 건조하면 대형과 중형항공기를 투입하여 초계비행과 공중감시 및 계도비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