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온난화와 엘리뇨 등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어 예년의 2배 이상 산불이 발생되는 가운데 설 연휴동안 조상묘를 찾는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이 크게 늘었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한규)는 이번 설 연휴동안 조상묘를 찾는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상황에 대처하고자 헬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전사적인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수백 건의 산불을 경험하고 있는 진천산림항공관리소 강현종 운항실장은 성묘객의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로 휩싸인 묘지를 볼 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고 불에 탄 묘지를 바라볼 후손을 생각한다면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언제라도 이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