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는 우리의 인터넷 보수언론만이 표현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그 역할에 안간힘을 쓰며 어려운 사안들을 감당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신뢰할 수 있었던 조선, 문화, 동아 그리고 중앙일보가 어떤 한계성에 부딪혀서 할 말을 다 할 수 없을 때에도 인터넷 보수언론들은 과감히 좌파종식이라는 태제를 걸고 맨 앞에 서서 용기와 신념으로 애국심을 발휘해 왔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주의의 가치는 우리 대한민국 언론이 꼭 지켜내야 할 최후의 보루이자 ‘마지노선’이다. 보수인터넷 언론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는 첨병 역할을 하였으며, 이번 창립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야말로 자유언론인협회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보수적 가치와 우파적 가치를 고양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체로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자유진영의 인터넷 통합 협의체인 회원사들의 결사체가 없었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보수언론으로서는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고도 할 수 있다.

    자유진영에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가 결성됨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2007년의 대선에 대한민국의 정통세력이 집권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장(場)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좌파정권 종식이라는 대 명제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데 본 협회가 커다란 디딤돌로써의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확신하여 마지않는다.

    우파적 시각에서 환경감시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향후 9개월 동안 국가 정체성 확보에 실패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국가 정체성의 상실이라는 커다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우파적 시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우려스러운 환경을 철저하게 감시하는데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와 자유언론인협회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07년 대선에 대한민국 정통세력이 집권할 수 있도록 후보자 검증을 우리가 언론의 시각에서 충분히 검토해야하며, 편향되지 않는 검증을 통하여 공정한 경선과 대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검증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겠다. 결국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자유언론인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애국의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어야 하겠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창립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객원칼럼니스트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