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소방서 강당에서 이낙연 국회의원, 박찬수 이동권 도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박재만 의용소방대 한국연합회장, 이장석 영광군 의회의장 및 각 지역의용(여성)소방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이임한 조희월(남, 65) 연합회장은 지난 67년 의용소방대에 입대하여 40여년의 오랜 기간 동안 영광소방서 신설 추진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 발생시 솔선수범하여 맡은 소임을 다해 왔다. 

    조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전대선(남, 56) 연합회장은 지난 89년 염산면 의용소방대에 임용되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 왔다. 특히 전 회장은 작년 1월중 폭설피해가 많은 이 지역에서 염산면 의용소방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전 신임 연합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군, 나아가 모든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대원간 협의하고, 단결하여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안 영광소방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이지 않게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이임 조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한 전 연합회장에게는 축하의 말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봉사 활동 및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