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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21일 ‘민주평통 상임위원회’ 연설은 문제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그는 정상인이 아니라 정신병 환자다. 정신병 환자에게 아무리 합리적으로 대화하려고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으로 다 알 것이다. 대한민국의 운이 다 한 것인지 앞으로 1년이 참으로 걱정스럽다.
예를 들면 이와 같다. 칭찬을 하여도 생각이 비뚤어진 사람은 저 사람이 뭔가 나를 홀려서 빼앗아 갈려고 일부러 거짓 칭찬을 한다고 생각하고는 칭찬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몸을 사리게 된다. 옷에 묻은 티를 털어내려고 손을 몸에 가까이 가져가면 정신이 이상한 사람은 그 사람이 칼로 자신을 찌르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몸을 피하게 되고, 그리고는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게 되어 있다.
노무현이 비정상적 인간이란 것은 이미 여러 사람들이 여러 기회를 통해 말한 바 있지만, 오늘의 이 연설은 그 추측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노무현이 “모든 것이 노무현 하는 것 반대하면 다 정의라는 것 아니겠느냐. 흔들어라 이거다. 흔들어라. 난데없이 굴러들어온 놈…” 이라는 발언에서 그의 정신 상태를 읽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굴러들어온 놈’으로 자신을 폄하하는 것은 문제도 보통문제가 아니다.
이 사람은 피해망상증에 걸려있는 듯하다. 굴러들어왔다는 것은 주인이 아니란 뜻이고 정당한 권리가 없다는 뜻이다. 스스로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정상적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마음 깊숙이 누군가에 대한 복수심으로 끓고 있을 것이다. 청개구리 심뽀가 되는 것도 이러한 피해의식 때문이 아닌가 한다.
노무현이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친북반미반역자들이 그를 숙주로 이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역자를 자기 세력으로 끌어들이지 않을 것은 뻔하다. 피해망상증에 걸려 사물을 정상적으로 바라볼 수 없기에 김정일에 충성하는 반역자들이 그의 캠프에 숨어 들어가 그의 피해망상증을 부추겨 국정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대통령의 시국 인식 수준이 과히 정신병자 수준이란 것을 바라보아야 하는 국민은 너무나 답답하여 정신병에 걸릴 지경이다. 이를 어쩌나 하는 낭패감에 마음 붙일 곳이 없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다.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은 사람에게 앞으로 1년 이상을 어떻게 국정을 맡길 수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 그 1년간 나라가 절단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굴러온 돌, 이 말 한마디가 노무현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말해주는 것 같다. 그는 애당초 공직에 나서서는 안 될 인물이었다. 그를 정치에 입문시킨 김영삼,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김대중, 이들 모두 현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모두 같은 종류의 인간들이다. 이들로 인해 대한민국 15년이 멍들었고 추락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그래서 2007년의 선택이 중요하다. 이제 이런 정신병자들은 잘 골라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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