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안양소년원(원장 강동구)은 '인권침해 제로(Zero)화를 위한 소년원학교 운영' 과제 수행으로 인권향상을 위한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설개선을 통해 소년원 내 일반학생 뿐만 아니라 장애아 등 소수 특이학생의 인권까지도 배려한 한 차원 높은 행정을 펼쳐 오고 있다.

    '시설개선'의 의미가 단순히 겉보기에만 좋은 시설로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도록, 혁신의 의지를 담아 학생들 생활관출입문을 자동화시스템으로 개선하여 학생들 및 외부 출입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하였으며, 화장실의 재래식 변기를 양변기로 교체하고 목욕탕의 탈색된 타일 및 파손된 샤워기를 최신 모델로 교체시공하여 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최대한 배려 하였다.

    재학 중인 학생의 보호자 최모씨(47세)는 "올해 초만해도 시설참관을 했을 때 수용시설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학생들의 방, 화장실, 목욕탕 등 편의시설이 노후되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개방된 분위기와 좋은 편의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표정도 더욱 밝아져서 부모로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법무부 안양소년원은 시설개선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인권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과감한 시설개선으로 실질적인 학생인권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