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에 영광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영광·함평군 각 기관·단체 10개팀이 참가하여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2팀을 시상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심폐소생술은 2인 1조로 실시되며 급성심근경색, 교통사고, 익사, 전기감전사고 등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춰진 환자에게 주변에 있는 시민들이 5분 이내에 실시하면 25%이상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로 중학교 이상의 체력이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응급처치이다.

    이날 최우수상은 법성면 의용소방대, 우수상은 영광군 장애인협회, 함평 해보면 여성의용소방대, 장려상은 육군 제8332부대 3대대등 2개팀이 수상되었으며, 트로피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부상품으로 증정하였다.

    지금까지 영광소방서에서는 지역 공무원 및 유관기관, 학생, 민방위 대원 등 136개 기관 및 단체에 교육을 실시했으며, 총 인원 7,0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및 생활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다.

    소방관계자는 이 날 참가팀들의 응급처치 기술이 구급대원 못지 않았다면서 앞으로도 응급처치에 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