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토방 시민논설위원 '하루인'님이 쓴 '오픈프라이머리가 위험한 진짜 이유'입니다. 독자 네티즌의 사색과 토론을 기대하며 소개합니다

    오픈프라이머리가 대국민사기극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안될가능성도 있다. 열우당으로 오픈머시기를 할지 아니면 신당으로 할지 모를 일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열우당으로 오픈머시기를 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왜냐구? 개업잔치로 치루어야지만 때깔이 나고 국민들에게 먹히기 때문이다. 각종 늘씬한 도우미들이 나서서 손님에게 어서오시라 하고 선물도 주고 요거는 개업행사때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나가라는 열우당의 심상치 않은 목소리에 우리는 귀기울여야 한다. 또한 오픈프라이머리가 이명박씨에게 유리하고 박근혜씨에게 불리하며 뜻밖에 손학규씨가 되면 어쩌란 말인가 하는 기우를 하시는 분이 많다. 그럴수도 있고 안그럴수도 있다. 다만 그런 희한한 발상은 애시당초 말이 되지 않는다. 다수가 선택하는 일에 무조건 지금의 상황이 확정적이고 이것이 누가 불리하고 유리하고를 따지는것은 백해무익하다. 즉 아전인수식 논리는 자충수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픈프라이머리는 경선의 다른 방법중 하나이므로 그것을 확대해서 되네 안되네 신경전을 펼칠 이유가 없는것이다.

    혁신위에서 확정한 것이 무조건 옳은가 하면 그건 아니다. 그렇다면 오픈프라이머리가 옳은가? 만병통치약이 되지는 않는다. 기준은 어느방법이 국민들에게 크게 어필할까 하는 데 주안점을 두면 만사오케이다.

    열우당이 아닌 신생당의 오픈프라이머리는 가히 핵폭탄으로 다가오게 될것이라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 틀리기를 바랄 뿐이지만 민주당 난닝구들과 열우당 뻘짓의 달인들이 모여 다시 한번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면서 노무현이를 적당하게 내치면서 국민들에게 희한하게 다가가면 그 위험성은 우파에게는 치명적이 될 공산이 크다.(김진홍씨가 한민연합을 부르짖는 원인이 이런 이유인데, 계산은 옳았으나 쪽박의 시나리오 일 뿐이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열우당의 뻘짓에 확고하게 징벌을 할 수 있는 일은 삼각편대가 지속적으로 같은 방향을 날고 경선에 적극 참여를 하고 무조건 승복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열우당이 아무리 뻘짓을 해도 요 위의 한나라당의 일치단결 시나리오 한방이면 끝나는 것이다.

    다만 그러기 위해 넘어야 하는 산이 높고 골이 깊어지는것을 미연에 방지를 해야 한다. 오픈프라이머리를 하기도 전에 한나라당이 작살이 나고 멍이 들기 십상이다. 지금의 추세로 봐서는 말이다. 이기기 위한 한 방법으로 선택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일에 선택은 고사하고 서로간에 상처를 주고 멍을 들게 하는 일이 먼저 발생한다면 아주 일은 요상하고도 심각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누가 유리하네 불리하네 보다 대선에 승리를 하네 못하네가 훨씬 나에게 중요한 일이다. 그 방법론으로 지금부터 가열될 경선의 방법, 혁신위안이냐 오픈머시기냐의 논쟁 따위를 없애야 한다. 그것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말이다.

    대권주자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해결을 보면 된다.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보거나, 혹은 국민여론조사를 참고자료로 삼아서 서로에게 유불리를 떠나 진솔하게 미래를 위해 결정을 내리면 된다. 

    두어달전 쯤 오픈머시기에 대해 나는 가장먼저 고려를 해봐야 한다고 프리존에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그때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입장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우려스러운 일들의 전조를 보는 마음이다. 공론화 하고 난상토론을 하기보다 속전속결을 하는 자세로 미리 그 분란의 사태를 막아야 한다.

    그러고 보니 오픈 머시기 열우당으로서는 아주 근사한 양날의 칼날이 셈이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수단이 되어야 하지 최종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최종목표는 대권승리라는 생각을 절대 지워서는 안될 일이다.

    *****대한민국 애국 보수 하루인*****

    피에쑤, 열우당이 될지 신당이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거기서 고건이가 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 나는 아니라고 본다. 뭔가 드라마틱한것을 즐기는 작자들의 합숙소가 열우당의 정치공학센터다. 그곳에서 나오는 시나리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갸들이 괜히 자신있네 하는 것은 똥배짱으로 보면 안될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고건이는 잔칫날 상에 올릴 돼지머리 정도로 보이는데, 그렇게 될지 안될지는 나중에 보면 될일이고.

    맞불이냐 아니면 내 갈길로 나는 간다인지, 한나라당에서 빠른 결정을 내는게 좋다. 어느 방법이든 단결하면 이길수 있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최선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고 무조건 돌격앞으로 할 밖에.

    그럼 당신은 오픈머시기에 찬성이요 반대요 라고 물어 본다면 한나라당의 결정하는 일에 찬성이요라 대답할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간에 말이다.

    <시민논설위원의 칼럼내용은 뉴데일리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