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은 노동행정과 관련한 노동관계법 및 기업지원제도 전반에 대하여 상담을 원하는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노동행정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어렵고 난해한 각종 노동행정분야에 대해 전화 또는 팩스로 상담을 신청하면 업무경험이 풍부한 노동부 직원이 직접 기업을 방문,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방문컨설팅을 시행하여 금번 (주)남양계전 컨설팅까지 총 14회를 시행해온 서울지방노동청은 차후 여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집합컨설팅의 시행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컨설팅 수혜 기업을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근로계약, 퇴직금, 주40시간제, 임금, 노동조합 등과 관련된 노무관리 및 노사관계 분야, 고용과 관련된 각종 지원금 지급의 고용안정사업 분야, 재직자훈련지원, 학자금대부 등과 관련된 직업능력개발 분야, 그 외 외국인고용, 산업안전보건, 고용평등 등 노동행정 전 분야이다.

    금번 (주)남양계전은 건설업본사로서 피보험 근로자 수가 70명을 넘지 않는 중·소규모 회사이다. 회사는 노무관리, 고용안정사업, 직업능력개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희망하였고 컨설팅은 약 3시간 동안 질의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편,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정순호 소장은 ‘노동행정종합컨설팅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노동부가 제공하는 각종 지원금 혜택을 받음은 물론 난해한 노동관계법을 이해함으로써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