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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해야 할 사람은 박 대표 아닌 노혜경 자신
노사모 대표 노혜경 시인이 5·31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괴상한 글을 올려 또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여류 괴시인(怪詩人) 노혜경은 5·31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서 “노무현 대통령이 일시적인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불만이 생기는 것”이라는 훼괴하고 야릇한 글을 올렸다.
‘크게 멀리 봅시다’라는 제목을 걸고 올린 글에서 “그 어떤 선거를 보아도 대통령과 의석 다수를 가진 정당에 지방자치단체까지 몰아주지는 않는다”면서 “외환위기 때와 박정희 말기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사람들은 아득히 지나간 과거와 비교해서 좋다 나쁘다를 말하지 않고 바로 1, 2년 전과 비교한다”면서 국민들을 향해 비난 내지 원망하는 투의 매우 그릇된 막말 하는 것을 보니, 제 정신이 있는 사람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더욱이 한심한 것은 이번 선거에 대해서도 “2002년에 비하여 한나라당이 광역단체장 한 석을 더 가져간 것 뿐”이라고 했다니, 이 괴시인이야말로 백년에 한 번씩 나타날 희대의 걸물(?) 아니면 집권세력을 망하게 하려는 유령의 그림자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5·31지방선거 전에는 정치 테러를 당한 한나라당 박 대표를 향해서 성형 운운하면서 그 척박하고 천박한 표현을 일삼아 열린우리당의 표를 깎아내리더니, 선거가 끝나자 이제는 노 대통령께 드라마틱한 아부로 일관하고 있으니, 이 여류 괴시인인 노혜경은 과연 「멘탈리티」의 중심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알 길이 없다.
피습당한 박 대표를 향해서 남성 괴시인인 송명호란 사람은 「X지」운운하며 온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번갈아 안겨 주더니, 이제 노혜경이 이상한 곡예를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막바지 작업을 하려는 것인지 참으로 시궁창 같은 냄새를 풍기는 사람의 모습이 다시 국민들의 시야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연 이 나라 괴시인공화국인가?
가히 괴시인공화국(怪詩人共和國)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정도로 두 남녀 괴시인이 선거 전에 언론의 중심에서 국민들을 희롱하더니, 선거가 끝나자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듯, 컴퓨터 그래픽한 모습으로 여류 괴시인 노혜경이 「노무현 대통령」을 오히려 궁지에 몰고 있는 형국이다.
노무현 대통령 주위에 이런 미천한 인격을 지닌 사람들이 무리지어 있다는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 국가적으로도 매우 불행한 일이다.
여류 괴시인 노혜경이 노사모 홈피에 앞서 말한 글들을 써대면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리라는 것쯤은 충분히 알면서도 일부러 이런 글을 꼭 써야 되는 여류 괴시인 노혜경은 아무래도 특별히 남다른 이상성격이 있어 보인다. 진정으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라면 이런 빈곤하고 번추한 말 대신에 국민들의 진정한 민의를 대통령에게 전달해주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지, 꼭 아부나 아첨사와 같은 말을 노사모 홈피에 올려야만 점수(?)를 따는 것인지 괴시인의 태도를 접하고 나면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국민들은 괴시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뿐더러 그 이름만 들어도 피곤하기조차하다.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말을 뿜어대는 그 입 때문에 오히려 열린우리당의 추락을 가속화시켰다는 사실을 괴시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국민을 약 올리는 천하에 못된 괴시인들의 고약한 언어유희는 2006년 치욕적인 문단(文壇)의 역사로 기록될 수 있겠다. 신중치 못한 집권당 정치인들의 발언들로 인하여 퇴조의 길로 들어선 열린우리당이, 괴시인공화국의 노혜경, 송명호로 인하여 더더욱 고난의 길로 추락했다는 사실을 집권세력은 그 얼마나 잘 알고 있을는지?
그래서 모름지기 세치의 혀가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옛말은 결코 헛된말이 아니었으리라. 지금 노혜경의 사진을 언론에서 유심히 쳐다보니 성형수술을 받아야 할 사람은 박근혜 대표가 아니라 바로 노혜경이었음을 새삼 알게 되었다!
<객원 칼럼니스트의 칼럼은 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