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근일 칼럼] 尹·安 단일화 결렬… 중대한 역사적 과오 저질렀다

    안철수 후보, 완주하기로 최후통첩 했다구요? 그게 귀하의 본심이었습니다. 도무지 단일화 할 생각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규정합니다. 당신은 그걸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주사파 집권 연장의 일등공신으로. 귀하의 속이 그렇게 뒤틀린 까닭만은 충분히 헤아립니다

    2022-02-27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이인호 칼럼] 대통령의 조건과 자격--전과자와 검사

    <백허 팔조시에 화답함>정치는 우선 외교를 돈독히 함에 있는데,일 일랑 마땅히 전문가에게 물어 봐야지.고립되면 국가의 존립이 염려 되니,백성을 자유의 몸으로 따르도록 힘써야.법의 허위는 뒤가 두려우니 옛 것도 하자가 없이,선을 쫓아 미래를 다룰 진대 새로운

    2022-02-25 이인호 칼럼
  • [박한명 칼럼] 민언련의 모니터활동 비판한 미디어오늘을 보고

    평소 즐겨 찾아보는 언론 미디어오늘 홈페이지에서 어제 깜짝 놀랄만한 제목으로 필자의 눈을 끌었던 기사가 있었다. <왜 민언련은 ‘김어준 방송’ 감시하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이 매체가 자랑하는 기자 중 한 사람인 김모 기자가 기자수첩이란 형식으로 쓴 기사였다

    2022-02-24 박한명 칼럼니스트
  • [독자 칼럼] 국민이 불러줄 때 비로소 불릴 수 있는 이름, 대통령

    나는 자식을 둘 둔 마흔일곱살의 유권자이다. 대통령 선거 만큼은 항상 관심이 많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투표를 했으며 그가 탄핵 당했을 때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촛불시위에도 나가보았다.요즘 불현듯 공직 생활을 하셨던 집안 어른이 퇴임하면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정치

    2022-02-22 악어새
  • 평행우주론으로 돌아온 반가운 '원조 거미' 토비 맥과이어

    철 없는 대학생이던 필자가 역시 공부할 마음이 없어보였던 후배를 구슬려서 전공수업을 미련 없이 포기하고 명동에서 스파이더맨을 본 것이 벌써 20년 전이다. 당시 거미줄을 타고 날아다니는 '웹 스윙'을 피터 파커의 시선으로 완벽히 재현한 실사 그래픽에 극장에서 탄성이 터

    2022-02-21 양일국 정치학박사·문화평론가
  • [박한명 칼럼] 국민 비웃음 사는 이원욱 의원의 내로남불 언론관

    국회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엊그제 "종편에 대선 개입을 그만할 것을 촉구한다.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날을 세웠다. 다분히 협박성 멘트로 보였다.이 의원이 이토록 흥분한 이유는 '김혜경 172분 대 김건희 17분

    2022-02-2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류근일 칼럼] 이젠 정권교체 바라는 유권자가 결단해야 할 때

    이젠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이, 유권자가 결단해야 할 때다. 안철수 후보가 완주 의사를 최종적으로 밝혔다. 단일화 염원은 물거품이 되었다. 이렇게 된 자명한 책임이 누구에게 더 있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유권자 차원에서 단일화를 이룩할 것인가를

    2022-02-20 류근일 칼럼
  • [인보길 칼럼] 오늘의 러브 스토리…제네바 호반서 운명적 만남…아, 프란체스카!

    그날 저녁 호텔 식당은 만석이었다. 관광도시에 국제연맹 회의까지 열리고 있으니까.두리번거리는 이승만을 지배인이 이끌었다.“동양의 귀빈이신데 합석해도 괜찮겠습니까?” 그 식탁엔 관광객 오스트리아 백인 모녀가 앉아있었다, 이승만은 프랑스어로 고맙

    2022-02-20 인보길 기자
  • [이철영 칼럼] '김원웅 사태' 순국선열 후손 제대로 지원하는 계기 돼야

    광복회는 지난 1965년에 설립된 단체로 현재 국가보훈처 산하의 공법단체이다. 최근 이 단체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보훈처 감사로 수익금 횡령 등의 비리가 드러나자 "명예훼손"이라며 사퇴를 거부하다가 광복회 내부의 '회장 불신임안' 표결을 이틀

    2022-02-18 이철영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통합형 언론자율규제 기구는 위험'하다는 윤석열이 옳다

    대선 후보들의 2차 TV토론이 끝난 후 친문·친민주당 매체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언론관을 비판하고 나왔다. 윤 후보가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문제에 대해선 침묵하고 소위 ‘통합형 언론자율규제 기구’에 대해선 반대해서라는 이유 때문이다.실제로 윤 후보는 “

    2022-02-14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죽 칼럼] 3월 9일은 '적폐(赤弊)'를 척결하고 '적패(赤牌)'를 소탕하는 날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28명을 대상으로... 정권 교체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55.1%를 보이며, 정권 유지(40.5%)보다 높았다...』선거판이 점점 더 뜨거

    2022-02-14 이죽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마법의 이름' 이승만, 스탈린을 격파...독립전쟁 승리, 건국의 길 활짝

    ●2월의 건국 드라마 #2---<‘마법의 이름’ 이승만>미모 여류시인과 인도 외교관의 ‘달밤 데이트이승만, 스탈린을 격파...31대2 독립전쟁 압승“남산의 저 소나무들이 말라죽어도 저의 형님에 대한 신의는 변함이 없습니다.” 한 살 아래 김구가 이승

    2022-02-11 인보길 기자
  • [박한명 칼럼] SBS 이재익 PD 사건이 시사하는 것

    SBS 이재익 PD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에서 한 발언이 이재명 대선후보 비판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건에서 필자의 관심을 끈 대목은 따로 있다.이 사건이 알려진 후 언론탄압이라는 여론이 높아지며 파장이 커지자 민노

    2022-02-10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김어준 출연료는 당연히 서울시의 감사대상이다

    서울시가 2월 중순에 TBS 교통방송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하자 일부 친여 매체들이 김어준 감싸기에 나섰다. 많은 언론이 서울시가 김어준의 고액 출연료도 감사대상에 포함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김씨 출연료 적정성 여부는 감사 범위가 아니라는 논리를

    2022-02-07 박한명 칼럼니스트
  • [류근일 칼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못 하면 자유대한민국 붕괴한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추구되고 있는지 않은지, 성사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원희룡은 된다고 하고, 권영세는 그건 사견이라고 깔아뭉개니 말이다.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추구돼야 하고, 성사돼야 한다. 왜? 2022년 이후 자유 대한민국을

    2022-02-07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