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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실종자 조류따라 수백km까지 표류가능
인천 백령도 앞바다에서 지난 26일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가 해상 표류 중에 숨졌다면 시신이 멀리는 수백 km 떨어진 해역까지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서해는 전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조류가 빠른 곳으로, 서해 유속은
2010-03-31 -
"그대는 진정한 영웅" 애절한 조문 행열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1층에 차려진 한 준위의 빈소는 생전 늠름한 모습을 한 고인의 영정과 함께 국방부에서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정 양편은 이명박 대통령
2010-03-31 -
‘김길태’ 부실수사, 부산경찰청장 ‘경고’
경찰청은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에 수사과정 내 문제점을 확인하고 지휘책임을 물어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을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부산 사상경찰서장과 형사과장도 다른 보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문책성 전보인사 조치를 취하고, 경감 이하 직원은 지방청에
2010-03-31 최유경 -
"한주호 준위, 드라이슈트만 입었어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한주호 준위의 순직과 관련 "지금 우리나라 해난구조대나 UDT 등 특수요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대부분이 80년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장비 부족을 지적했다.박 의원은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잠수복이 문제다. 수온이 10도
2010-03-31 임유진 -
‘천안함 자작극’ 유포 네티즌 고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자작극, 음모설 등을 유포시킨 네티즌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라이트코리아는 3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침몰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시점에 군의 자작극이거나 정부가
2010-03-31 온종림 -
軍, 함미‧함수 출입문 확보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군은 31일 함미와 함수 쪽에 진입을 위한 출입문을 각각 1개씩 확보,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합참 정보작전처장인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함미 도어를 열었다고 해서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2010-03-31 최유경 -
해작사, 故 한주호 준위 분향소 설치
연평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 작업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 잠수사 한주호 준위의 분향소가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실내체육관에도 마련됐다.해군작전사령부는 31일 오후 한 준위의 분향소를 설치, 군 장병과 가족, 일반 시민 등의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0-03-31 최유경 -
두동강 난 천안함, ‘피로파괴’ 때문?
천안함을 함수와 함미 부분으로 나눈 절단면이 칼로 자른 듯 깔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된 천안함이 ‘피로 파괴’(Fatigue Fracture) 현상에 의해 두 동강 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피로 파괴’는 금속에 발생한
2010-03-31 최유경 -
한주호 준위 장례식 해군장으로 격상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53) 준위의 장례식이 해군작전사령부장에서 해군장으로 격상됐다.해군 관계자는 31일 “실질적으로 조문할 시간이 촉박해 해군참모총장이 국방부에 건의, 해군장으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례는 5일장으
2010-03-31 온종림 -
곽영욱 "한명숙 직접 전화해 골프장 부탁"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은 31일 한명숙 전 총리에게 5만달러를 준 것이 확실하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또 제주도 골프빌리지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부탁 전화를 한 전 총리가 직접 했다고 증언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
2010-03-31 -
<34> 인화문 광장의 투쟁
1장 격랑속으로 (31)투쟁(鬪爭)의 나날이었다.단 하루도 평온하지가 않았고 단 일분도 긴장을 풀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간다.나는 인화문(仁化門) 광장에 모인 군중을 둘러보았다. 군중 속에는 백정도 있고 상인도 있으며 아녀자까지 끼어있다. 그리고, 보라. 이 뜨거운 열
2010-03-31 불굴 -
알바생이 하는 거짓말 1위 “괜찮아요”
아르바이트생들이 근무 도중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괜찮아요”였다.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만우절을 앞두고 알바생 9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알바생들이 근무 중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는 “괜찮아요, 열심히 할게요(34
2010-03-31 온종림 -
실종자가족 “軍, 사고경위 밝혀라”
“실종자에 대한 작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백령도 해역에서 구조작업을 지켜보던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이 31일 오전 10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실종자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천안함 실종자
2010-03-31 최유경 -
“천안함, 9시 16분에 비상 걸렸다?”
“지금 긴급상황이라 어렵다. 나중에 통화하자.”천안함 ⓒ 뉴데일리 천안함에 타고 있던 장병이 침몰 직전인 오후 9시 16분쯤 가족과 통화를 하다 “긴급상황”이라며 전화를 끊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 같
2010-03-31 온종림 -
사고 엿새째, 백령도 기상 ‘최악’
천안함 침몰 사고 엿새째를 맞는 31일의 수색상황은 기상악화로 잇따라 난항을 겪고 있다. 백령도에는 3~4노트의 조류가 거세게 몰아치는데다 비까지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 30일 함미에 루프를 걸고 백여 명의 잠수요원들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배 안으로 진입은 어려운
2010-03-31 최유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