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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구조 중단…침몰함 5단계로 인양
군은 4일, 실종자 구조 및 수색을 중단하고 천안함 인양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더 이상 희생을 원치 않는다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군은 3일까지만 해도 함미 쪽 원상사식당으로 추정된 절단면에서 실종자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을 수습한데 이어 심야 수색 구
2010-04-04 최유경 -
올림픽공원 다리 붕괴…1명 부상
4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청룡다리의 인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행인 정모(52)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청룡다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과 공원 내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다리로, 한쪽 인도가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사
2010-04-04 최유경 -
법원 `7년 식물인간' 아내상대 이혼 받아들여
7년 넘게 식물인간 상태에 있는 아내를 상대로 낸 남편의 이혼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다. 4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가사9단독 강규태 판사는 A씨가 아내 B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A씨를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지정한다"고 판결
2010-04-04 -
서울 11시 건조주의보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에서 실효습도 30∼35%의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실효습도는 최근 3일간의 평균 습도를 나타내며 목재 건조나 화재
2010-04-04 -
'블로거' 오세훈이 전하는 서울의 매력
블로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년간 인터넷 블로그에 기록한 글과 사진을 모아 4일 에세이집을 펴냈다. 이른바 `블룩(Blook : Blog+book)'이다. `서울은 불가능이 없는 도시다'(21세기북스 펴냄)라는 제목의 이 책은 서울을 선진도시 반열에 올려놓고자
2010-04-04 -
6월1일은 '호국 의병의 날'
행정안전부는 6월1일을 정부가 주관하는 '호국 의병의 날'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ㆍ애족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자 '호국보훈의 달'의 첫째 날인 6월1일을 기념일로
2010-04-04 -
'애매모호하다'나 '서울역전 앞'이나
우리는 흔히 '알쏭달쏭'하거나 '불분명한 상황'을 설명할 때 '애매모호(曖昧模糊)하다'라는 표현을 무심코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애매하다'와 '모호하다'가 합쳐진 말로 알고 많이들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역전(驛前)앞' '백발머리'처럼 의미가 중복되는 겹말
2010-04-04 김충수 -
잘 맞는 톱니바퀴 같은 <승조원의 하루>
해군 함정에서 생활하는 승조원들의 일상은 잘 들어맞는 톱니바퀴 같다. 4일 한때 천안함과 동급의 초계함에서 근무했던 홍모씨와 해군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승조원들의 하루 일정은 크게 `정박시'와 `출동시'로 나뉘어 정해진다. 정박 때는 일반 육군
2010-04-04 -
<실종자 가족협의회 최수동 언론담당 문답>
천안함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3일 남기훈 상사 시신 등 모든 실종자가 시신으로 발견된다면 모두 평택 2함대사령부에 안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실종자 가족협의회 언론담당 최수동씨와 일문일답. -- 고 남기훈 상사 시신은 어디로 안
2010-04-03 -
실종자 가족들 “눈물의 결단”
천안함 실종자 가족 협의회는 3일 “해군 당국의 천안함 실종자 인명구조 및 수색작업을 중단하고, 4일부터는 선체 인양 작업에 돌입해달라”고 요청했다.일실종자 가족협의회 이정국 대표가 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의 실종자 구조작업을 중단하고 선체 인양작업에 전환 할 것을 해군
2010-04-03 온종림 -
“100일도 안된 갓난아들 남겨두고...”
“‘혹시’ 하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갖고 있었는데...” 실종 9일만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 200여명은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가족들은 남 상사의 비보가 전해지자 일부는 서로
2010-04-03 온종림 -
<37> 절정에 오르려는데 박자가 어긋난다
두 번째 Lucy 이야기 ③ 테드는 서둘렀다. 거기에다 정신을 집중하지 않아서 타이밍이 자꾸 어긋났다. 내가 절정에 오르려고 할 때는 박자가 늦춰지거나 쓸데없이 힘을 썼다. 예전의 테드 같지가 않았다. 나는 테드의 목을 감아 안고는 어서 끝나기만을 기다렸다.테드는 이
2010-04-03 불굴 -
천안함 함미서 남기훈 상사 시신 발견
침몰 천안함 실종자 남기훈 상사(35)의 시신이 3일 오후 6시 7분 함미 갑판에서 발견됐다.남기훈 상사 ⓒ 자료사진 군이 이날 오후 5시께 천안함 구조탐색 오후 작업을 재개, 갑판 해치부터 승조원 식당까지의 인도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1부사관식당에서 남 상사의 시신
2010-04-03 온종림 -
극기와 용기의 노래 '사나이 UDT가'
고 한주호 준위의 영결식 장에서 UDT 대원들은 운구행렬을 멈추고 “고인이 생전 즐겨 불렀던 군가를 합창하겠습니다”며 식장이 떠나가도록 ‘사나이 UDT가’를 불러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UDT에서 복무했던 홍성우(51)씨는 “‘사나이 UDT가’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
2010-04-03 온종림 -
日 60대, 30대 한국 여성 토막살해
"내가 죽인 사람은 30대 한국여자다"지난달 29일 일본 가나자와시 니보쵸 도로변에서 발견 된 시체가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져 큰 파장이 예상된다.3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무직인 60대 남성으로 1일 자수한 뒤 "내가 죽인 사람은
2010-04-03 김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