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명 칼럼] 연합뉴스 퇴출 사건, 본질은 포털 갑질

    연합뉴스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결정으로 사실상 포털 뉴스 공간에서 퇴출됐다. 이유는 연합뉴스가 지난 10여년 간 돈을 받고 쓴 기사형 광고 2000여 건을 송출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1월 18일부터 포털 페이지 내에서 기사를 찾아볼 수 없게

    2021-11-18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현표 칼럼] 미군은 해방군, 소련군이 '약탈' 점령군...생생한 자료 공개

    요즘 부쩍 해방군이라는 단어가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는 일이 많아졌다. 해방 후, 미군과 소련군은 38선을 경계로 한반도를 남북으로 나누어 점령했다, 따라서 미군과 소련군은 점령군이었다. 그러나 국내 일부에서 소련군은 점령군이 아니라 해방군이었고, 미군은 말 그

    2021-11-15 이현표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강규형은 음악 비전문가? 정치편향? 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의 황당한 논리

    최근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오세훈 시장 인사를 맹렬히 성토하는 언론 보도가 쏟아졌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인사와 서울시의 출연금 증액, 그리고 강규형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이사장에 관한 이런 저런 비판의 내용이었다.아마도 오 시장이

    2021-11-1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예산 없어 '음악방송' 밖에 못한다는 TBS, 국민이 박수치는 이유

    서울시가 내년 TBS 출연금을 올해 375억 원에서 252억 원으로, 123억 원을 삭감하자 이강택 대표이사가 “프로그램 존속이 어렵고, 방송편성 자체가 다 무너진다”며 “출연자들의 시장 가격도 있고, 방송장비도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면에서 아나운서만으로 음악만 틀수밖

    2021-11-08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대장동 게이트에 얽힌 한 언론을 바라보는 상식적인 질문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의혹을 조사하겠다며 꾸린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와 자회사격인 천화동인 7호 대주주 배성준이 각각 부국장·법조기자로 활동했던 머니투데이의 현직 임원이 포함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당이 머니투데이 현

    2021-11-04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대장동 50억 클럽'… 언론은 왜 그의 이름을 감추는가

    대장동 게이트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자산관리업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가 활동했던 언론사 사주 홍 모씨와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가 배당 수익을 거두기 시작한 때인 2019년 무렵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김 씨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돈

    2021-11-0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언론미디어 공약에 대한 단상

    며칠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들의 충청권 합동토론회에서 언론 미디어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었다. 홍준표 후보는 가장 구체적인 미디어 공약을 내놨는데 핵심은 공영방송 민영화로 정리할 수 있다. 집권하면 정부와 공기업 지분을 보유한 KBS, MBC, EBS, YTN, 서울

    2021-10-28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부적격자를 KBS 사장 단독후보로 만든, 시나리오의 도우미들

    “짜고 치는 고스톱, 이게 어제 오늘 얘기라야 뭐라 하지. 사회 곳곳이 썩을 대로 썩었다.” “인사 담합 같다. 구린내가 강한 걸보니 자진 사퇴에 따른 이면 약속이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캐보자.” “정권에서 압력 들어갔구나!” 이건 10월 23일 예정돼 있던 KBS 시

    2021-10-25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죽 칼럼] 종전선언… 또 다른 전쟁의 시작?

    ‘대장동’ 무협지(武俠誌)가 저잣거리에서 널리 읽혀질 즈음인 9월 중순을 전후하여 북녘에서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동해 먼바다에 성공적으로 꼴아박았다. 글쎄, ‘대장동’과 북녘의 미사일이 인과관계가 있는지야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랬다. 그리

    2021-10-22 이죽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KBS 사장 후보자들, '강규형 내쫓기' 사과부터 해야

    KBS 이사회가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임병걸 KBS 부사장, 서재석 전 KBS 이사 등 3인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KBS 이사회는 23일 비전 발표회, 27일 최종 면접 심사를 거쳐 이들 중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하게 된다.

    2021-10-2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야당 후보에 불리한 보도, 문제없다'는 싹수 노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우려했던 대로 8월 출범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편파의 막장으로 흐르고 있다. 대표적인 한 장면을 보자. 친여매체 미디어스 보도에 의하면 9월 14일 KBS <뉴스9>과 MBC <뉴스데스크>는 야권 대선주자 1위를 달리는 윤석열

    2021-10-18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양승동 뺨치는 KBS 차기 사장 후보들

    언론 관심이 대장동 게이트에 쏠리는 와중 국민 무관심 속에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사장 선출 작업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KBS 이사회가 12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서류심사를 거쳐 1차 면접자 5인을 선정했다.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서재석 전 KBS 이사,

    2021-10-14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철영 칼럼]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보안관이 그립다

    19세기 미국 서부의 총잡이 무법자로 악명을 날렸던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는 21세의 나이에 보안관(Sheriff)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1881년) 그를 살해한 보안관 팻 개리트(Pat Garrett)의 총이 지난 8월 경매에서 무

    2021-10-14 이철영 칼럼니스트
  • [최재필 칼럼] 홍준표를 이끄는 힘, New Power

    새로운 권력의 탄생, 뉴파워(New Power)의 등장한때 '조·중·동(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로 상징되는 메이저 언론이 여론을 주도하고, 심지어 '대선(대통령선거) 아젠다'를 만들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2022년 대선을 앞둔 현재 이들이 대권 판도에 영향을

    2021-10-13 최재필 기자
  • [박한명 칼럼] TBS 감싼 민주당 의원들, 세금의 의미를 모르나

    엊그제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강택 TBS 대표와 뉴스공장을 옹호하는 궤변을 기사로 접한 뒤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대략 ‘특정 언론사 대표를 정치편향성을 이유로 국감장에 불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 방송법 위반 아니냐’는 논리를 내세

    2021-10-11 박한명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