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으로 역사에 남을까

    이승만 대통령은 그 역경 속에서 대한민국을 세우고 6·25를 맞아 김일성의 인민군과 모택동의 인민해방군의 남침을 막고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던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로 남을 겁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정치는 계엄령, 긴급조치, 유신헌법 등으로 얼룩져 있으나

    2009-11-28 김동길
  • 富者들이 결심하면

    북한정권은 핵폭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한국군에 대하여 절대적 우위에 서게 되었다. 여기에다가 우리는 없고 북한은 갖고 있는 戰略무기가 하나 더 있다. 우리는 북한에 親韓세력이 없지만, 북한은 한국사회에 從北세력을 적어도 수십만, 많이 잡으면 수백 만명을 확보해놓았다.

    2009-11-28 조갑제
  • 나의 탈북 스토리(1)

    나는 한국에서 홀로 힘들 때마다 긴장과 공포로 숨 가빴던 탈북 순간들을 생각해보곤 한다. 국적을 버릴 자유까지 허용돼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고로는 탈북이란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결단인지 가늠조차 힘들 것이다. 자기는 이미 목숨을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탈출할 수 없는

    2009-11-27 장진성
  • 노무현의 음모에 전율

    지난 6월호 월간조선에는 吳東龍 기자가 쓴 韓美연합사 해체 관련 심층취재 기사가 실렸다. 연합사 해체에 반대하였던 曺永吉 전 국방장관은 취재기자와 만나 '친북좌파 정권' '음모' '전율을 느낀다'는 표현을 써가면서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였다. 曺 전 장관의 이야기를 들어

    2009-11-27 조갑제
  • 노조에 쓴 소리

    한국의 이 어지러운 정치풍토에서 노동조합을 향해 감히 한 마디 할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77일이나 벌어진 그 살벌한 파업현장을 보고 나서 누가 감히 노조원들을 향해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이러다 나라가 망하면 당신네 책임질

    2009-11-27 김동길
  • 세계는 해외 조림사업 쟁탈전

    한국정부의 산림분야 국제협력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한국이 근세기 압축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룩한 배경에는 화석연료의 과다한 소비가 있다. 우리는 이미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총 에너지의 97% (전체 수입액의 2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며 이중 83%가 화석연료이다.

    2009-11-26 김성일
  • "한번 소신껏 해보시오"

    왜들 원수처럼 서로 으르렁대지요. 상대가 중국 사람도 아니고 일본 사람도 아닌데 왜 만나면 잡아먹지 못해서 그런 험한 표정을 짓는 겁니까. 민주당도 한나라당도 다 한국 사람들이고, 한반도가 몽땅 김정일 세상이 되면 너 나 할 것 없이 다 죽어야 할 판인데, 왜 서로가

    2009-11-26 김동길
  • MB의 MBC 출연

    李明博 대통령이 오는 27일 MBC가 주관하는 특별 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하여 ‘100분 토론’의 MBC 앵커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한다. 세종시 논란에 대한 李 대통령의 생각이 드러날 것이라고

    2009-11-25 조갑제
  • 산 넘어 강 건너

    오늘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이 넘어야 할 높은 산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 금융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한 셈입니다. 요새 거기에 대해서는 따지고 드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대북정책도 처음에는 여·야간에 비판이 빗발치더니 요새는 잠잠합니다. 대통령의

    2009-11-25 김동길
  • 충남주민소득 전국2위

     2007년도 1인당 地域(지역) 총생산에 대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세종시가 건설되고 있는 충청남도의 1인당 주민소득은 울산 광역시 다음이다. 울산시는 중화학공업 덕분에 1인당 주민소득이 4450만원이나 된다. 충남도는 2843만원으로 全國 2위이다. 全國

    2009-11-25 조갑제
  • 4대강이 겁나는 사람들

    4대강 사업은 불문가지하고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 최소한 2009년 국책사업으로서 걸작품은 4대강 사업이다. 4대강사업은 대한민국국토의 동맥경화를 막아내는 생명사업이다.4대강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화과정을 겪으면서 극심한 오염 속에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명

    2009-11-24 양영태
  • 칼 가는 소리 안들리나

    잘 사는 사람들도 있고 못 사는 사람들도 있는 세상이 자유민주주의를 한다는 나라들입니다. 자유를 강조하다 보니 빈부의 격차가 심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가난한 사람이 내일 부자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면 그런 사회는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무너질 가능성이 많습

    2009-11-24 김동길
  • 어떤 '藝'와의 만남

    1960년대 중반 쯤 됐지 않았나 싶다. 뭐 대단한 것도 아닌 사연으로 군사재판에서 헌법이 금한 소급법(遡及法)으로 15년 형을 선고받고 벌써 여러 해 째 복역하고 있던 때였다. 안양교도소 당국이 그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개명된 시책 하나를 폈다. 재소자들에

    2009-11-23 류근일
  • 북한의 고르바쵸프?

    週末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회고록'(Doubleday, 1996)을 읽었다. 770 페이지나 되는 책인데, 전엔 필요한 부분만 읽다가 이번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되기 전까지를 읽었다.   나는 늘 고르바초프는 '人類가 감사해야 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2009-11-23 조갑제
  • 美-北 무슨 협정? 한국에 진짜 위기가 닥쳐왔다

    힐러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핵 폐기를 약속하면 미-북 수교와 미-북 평화협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일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한-미 동맹이 흐믈흐믈 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미-북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이 더 이상 주둔할 수 있을지

    2009-11-22 류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