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의 고통스러운 선택"

      남이 굳이 하지 않는 일을 지도자는 해야 합니다. 때로는 욕을 얻어먹더라도.    지난 번 글에 제가 5년 전에  참가했던 초선의 여성의원을 위한 세미나 이야기를 했지요.  이번에 다시 그 이야기인데 한 교수님이 한국 정치전망을 한 이야기도  메모가 되어 있는데  

    2009-12-09 전여옥
  • 상상만해도 두렵습니다

    강연 때문에 중국 남경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수도는 북경이지만 명나라의 주원장은 남경을 수도로 삼았었고, 1911년 신해혁명에 성공하여 청조를 타도한 손문이 1912년 이곳을 임시정부의 수도로 삼았던 일이 있어 그의 웅장한 묘소 중산묘가 남경에 있습니다.한국인이란 매

    2009-12-09 김동길
  • 선진당과 이영애의원

    선진당 의원들이 이영애 의원더러 ‘돌출행동’ ‘해당행위’ 운운 했다고 한다. 세종시 ‘원안대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선진당 의원들이 '원안 찬성' 의견을 갖는 것을 존중해 줄 수는 있다. 그러나, 마찬가

    2009-12-08 류근일
  • 한국 젊은이들에게 묻고 싶다, 조국이 뭐냐고

    脫北스토리 연재 후 많은 사람들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런 엄청난 고생과 위험을 겪었을지 몰랐다며 어떤 분은 통화 과정에 울기도 하셨다. 그 분들에게 나는 2만 명의 탈북자들 중 한 사람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씀드렸다. 아니 어쩌면 난 남들에 비해 덜 고생하며 탈북한 행운

    2009-12-08 장진성
  • 이영애 의원의 정직한 용기

     자유선진당의 비례대표 1번인 李瑛愛 의원이 '세종시 원안 고수'란 당 방침에 공개적으로 反論을 제기하였다고 조선일보가 오늘 보도하였다.  李 의원은 7일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과 국회가 서울에 있는데 행정부만 이전한다면 國政 운영에 막대한 非효율과 국가 안보에

    2009-12-08 조갑제
  • 박 의원, 당론을 따르시지요

    충청권의 표심과 지역정서에 포획된 야당과 무늬만의 여당인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은 결코 세종시 수정을 허용치 않을 것이다. 민주적 협의와 정치적 절충으로 세종시 수정관련 합의를 도출하기는 이미 틀렸다는 뜻이다.박근혜 의원이 세종시 원안+알파를 선언한 이후 세종시 관련

    2009-12-08 양영태
  • 80조원 사업, 20조로 한다는데

    오형수 4대강살리기 운동본부 대표 ⓒ 뉴데일리 지금 까지 4대강 사업의 반대론자들의 반대 이유의 변화를 살펴보면 그들의 허구성이 드러남을 볼 수 있다.반대론자들의 초기의 반대 이유는 "환경이 파괴된다", "동서가 분할된다" "문화재가 파괴된다"의 세 가지였다. 하지만

    2009-12-08 오형수
  • 북한의 총명씨에게

    나는 북한에 있는 가상의 당신에게 이제부터 편지를 쓰고자 합니다. 당신을 인텔리급 일꾼으로 설정하겠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총명(聰明).  聰明 씨, 김정일이 나라를 그렇게 운영해서야 되겠습니까? 300만 명을 굶겨 죽였습니다. 모두가 미제국주의의 반북

    2009-12-08 류근일
  • 그날을 생각합니다

    1941년 12월 8일, 꼭 68년 전 오늘, 나는 평양의 한 중학교의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그날 아침의 1교시 수업 중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심부름하는 사람하나가 쪽지를 하나 들고 교실에 들어와 가르치고 있던 일본인 카지와라라는 이름의 일본어 교사에게 그 쪽지를 전해

    2009-12-08 김동길
  • 국민을 강도질하는 정권

    사회주의 체제는 국가(黨)가 생산과 배급기능을 독점한다. 그런 권한에 따른 의무로서 주민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 따라서 사회주의 체제에서 굶주리는 것은 개인의 무능이 아니라 국가의 무능 때문이다. 북한정권이 배급과 생산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니 300만이 굶어죽었다

    2009-12-08 조갑제
  • 진짜 '나'를 보여주세요

    미국 대입 에세이“입시 에세이가 정말 중요합니까? 그 많은 학생들의 에세이를 정말 꼼꼼하게 입시 사정관들이 다 읽나요?”대입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입시 사정관들은 학생들이 제출한 모든 에세이를 진지하게 다 읽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의 에세이는 합

    2009-12-07 김유미
  • 아, 태극기…대한민국 만세!

    뜬 눈으로 날을 밝힌 후 나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다. 더는 공안이 무섭지 않았다. 설사 잡힌다 해도 친구와 똑같은 선택을 하면 그만인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때의 충격은 나에게 삶이란 매 순간이 기적이고 생명의 도전임을 느끼게 했다. 북경으로

    2009-12-07 장진성
  • 애국가는 누가 지었나

    여러 해 캐나다에 살면서 좌옹 윤치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윤경남 씨가 10년 전에 연세대학 매거진 <진리 자유>에 발표한 “애국가 작사자의 진실”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의 글은 육필과 문헌을 고증하면서 자세하게 “애국가&r

    2009-12-07 김동길
  • 누가 민족을 반역했는가

    민족을 반역한 자는 마땅히 처단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에 서명한 자들은, 그 상황이야 어찌되었건, 민족을 반역했습니다. 독립국이던 대한제국이 그 조약으로 외교권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1910년 한일합방에 조인한 자

    2009-12-06 김동길
  • 웃긴다! 세종政爭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희한한 이야기를 들었다. 언론을 포함한 공인들이 이 문제에 관해 딱부러진 찬반 의사를 표하기를 꺼려 한다는 것이다. 미디어법, 충청지역 여론, ‘차기’의 유력 주자 박근혜 씨에 대한 고려...등등으로 인해 그 어느 쪽의 미움도 사지 않겠다는 계산이

    2009-12-06 류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