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이념논쟁’이냐, '후계전쟁'이냐?

    I세종시문제로 정국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문제는 단순히 국토개발과 수도권이전문제만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자칫 잘못된 처리로 인해 한나라당이 ‘두나라당’으로 양분될 수도 있다. 민심도 양분되었다. 서울-경기 한강주변의 지역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수정안을 지

    2010-03-09 이주천
  • '김정은 3대세습 반대' 선언하라

    <우리는, 李明博 대통령이 헌법을 우습게 보는 '영혼 없는 공무원' 김성환 수석을 즉각 파면함으로써 對北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不信을 씻어줄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과 북한정권 사이에서 중립을 취하는 게 중도실용 노선인가? 차제에 대한민국 정부는 민족적 양심과, 민주적

    2010-03-08 조갑제
  • 김성환 안보수석의 국어실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 김정일에게 “...께서” 김정은에게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약간의 화제를 뿌렸다. 어떤 인사들은 사상적인 측면에서 그의 그런 어법(語法)에 분노했다. 나는 그보다는 김성환이라

    2010-03-08 류근일
  • 올림픽보다 더 높은 '환경 올림픽'

    얼마 전 끝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카타리나 비트(옛 동독)나 미셸 콴(미국) 같은 세계적 빙상요정의 반열에 김연아가 우뚝 올라 섰다. 수천 년을 한반도라는 작은 무대에 갇혀 지내온 한국인들이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 무대

    2010-03-08 이진광
  • 박지원 "북한 망하면 우리도 망한다"?

    북한인권 보호활동 지원을 위한 「북한인권법안」 통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불발됐다. 법사위가 案件(안건) 상정 자체를 거부한 탓이다.   「북한인권법안」을 반대하는 소위 민주화세력(?)의 반대논리는 단순히 「북한을 자극해선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

    2010-03-08 김성욱
  • 좀 자연스럽게 삽시다

    수십 년 전에, 월남 이상재의 짧은 전기를 하나 써보라는 권면이 있어 이런저런 자료를 수집하는 가운데, 당시 서대문 홍제동에 사시던 그 어른의 손자 이홍직 씨를 댁으로 찾아가 서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손자 되시는 분은 옛날에 배재학당을 마치고 연희전문학교를

    2010-03-08 김동길
  • '고문 기술자' 김정일

    고문(拷問)은 사람을 완전히 파괴시킨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생각해 보라. 홍두깨를 항문에 박아 그것을 입으로 나오게 한다면 당신은 어떤 존재가 될 것 같은가? 그러고서도 여전히 이탈리아 식당에서 포도주를 마시며 앙트레, 해물 수프, 안심구이, 파스타, 디저트를 먹

    2010-03-07 류근일
  • 로버트 박이 당한 일

    로버트 박이 북한에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 아직 우리는 잘 모른다. 그러나 잘 모르기 때문에 북한의 악마와 같은 정권의 실체를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인간이 사는 세상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로버트 박에게 가해진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간첩으로 잡혀서 아

    2010-03-06 정창인
  • 미국의 엄격한 술 문화

      21세(한국 나이론 22~23세) 미만자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2004년 7월18일 오후 6시. 서울의 집을 나선 지 거의 하루 만에 미국 오하이오州 콜럼버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누나와 두 조카가 마중 나와 있었다. 7년 만의 가족 상봉이었다

    2010-03-06 李相欣
  • '불교 환경연대'가 하는 일은?

    조계종 내에는 환경운동(環境運動)을 벌여 온 승려들의 진출도 두드러진다. 이는 山中 사찰의 성격상, 불교가 「개발 반대」 등 이슈에 직접적 이해관계를 갖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불교계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불교환경연대」 간부로서 조계종 내 國會議員 격에 해당하는

    2010-03-06 김성욱
  • 일본 조총련학교 교과서도 김정일이 최종결재

       북한은 현재 일본과 국교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적대관계이며, 그래서 조총련에 대한 일본정부의 억제정책은 차별이 아니라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납치국가와 국민에 대한 구별일 뿐이다.    조총련의 교육은 북한의 명령교육이다.  최근 일본 정부가 立法 추진 중인 고교

    2010-03-06 장진성
  • 이동관이 바보인가?

    어느 바보같은 사람이 돌지 않고서야 청와대 언론접촉 창구인 청와대 대통령 홍보수석이란 직위에 있는 사람이 특정 지역을 거명하여 욕할 배짱(?)이 두둑한 사람이 이세상에 어디 있겠나? 그것도 기자(記者)들 앞에서...상식적으론 풀이 해도 또 잠시만 생각해보아도 그것이 (

    2010-03-06 양영태
  • 아, 조창호 중위!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 낙동강아 잘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자라”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꼭

    2010-03-06 류근일
  • 북한인권법은 왜?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람 살기 어려운 나라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북에서는 사람이 사람대접을 못 받고 노예 같은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북한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들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김정일의 독재 정권을 유지할 수 있

    2010-03-06 김동길
  • 옷이 날개라는데

    몸에 맞는 옷, 옷감도 좋고 색깔도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진 옷, 계절에 맞는 옷 - 그런 옷을 입은 사람은 남들의 존경을 받습니다. 또 하나, 때와 장소와 경우에 따라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 것도 크게 문제가 됩니다.오뉴월에 솜바지를 입고 다니면, 입은 사람은 견딜만한

    2010-03-05 김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