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漢字는 하늘이 내린 '언어의 마술'

    韓國語는 축복받은 언어다. 세계 최우수 2대 문자인 表音문자 한글과 表意문자 漢字의 떠받침을 받는 행복한 말이다. 우리말은 탁월한 造語力, 묘사력, 理想的 音韻 구조, 우수한 音價를 갖고 있다.  특히 名辭의 뛰어난 造語力은 漢字語의 加勢로 폭발적 상승효과를 얻어 최상

    2010-03-05 조남준
  • '조계종의 북한 사랑' 총무원장이 누구길래?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은 본·말사(本·末寺) 주지 임명권과 연간 300억 원에 이르는 총무원 예산 집행권을 비롯해 종단 소속 사찰 재산(財産) 감독·처분 승인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중앙승가대학(中央僧家大學)을 포함한 승가학원(僧家學院) 당연직 이사

    2010-03-05 김성욱
  • "자진 월북자도 명예회복 시키자"는 민노당 이정희의원

    3월2일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안(이하 6·25납북자法)」 국회본회의 표결 당시 민노당 이정희(李正姬) 의원(사진)이 반대주장에 나섰다.   李의원이 문제 삼은 반대 이유는 『전시납

    2010-03-05 김성욱
  • 금강산 대신 '요덕수용소 관광'가자

    북의 ‘아태평화위원회’는 금강산 관광을 남조선 당국이 막으면...그 후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돈이 필요한 주제에 공갈을 치는 것이야 원래 그런 자들이라고 치자. 문제는 관광이라면 지옥 구경도 마다하지 않을 우리 자신이다. 도대체 북한 땅이 지금 한

    2010-03-04 류근일
  • 역사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1997년에 한국으로 탈출하였던 黃長燁 선생에 따르면 1990년대 말 大飢僅으로 위기에 몰린 金正日은 측근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서 겁을 주었다고 한다.   "동무들한테 黨의 신임을 떼어놓으면 무엇이 남겠소? 단순한 고깃덩이일 뿐이요."  이 말을 듣고 黃 선생(당시

    2010-03-04 조갑제
  • '100년 식민지' 북한 해방하려면

    어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正論 난에 한반도 전문가 니시오카 츠도무(西岡力. 도쿄 기독교대학 교수)씨가 '한국 現代史의 성공을 확대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니시오카씨는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조사하고 그 실체를 입증하는 데 성공하였던 인물로 유명하다. 현재는 납

    2010-03-03 조갑제
  • 노영방송 지키려는 MBC 노조

    MBC 노조가 파업을 무기로 사장의 출근을 막으며 또 다시 막장노조의 진면목을 과시하고 있다.MBC노조는 방문진이 적법 절차에 따라 사장을 공모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장이 어떤 사람이 되건 무조건 “낙하산”이라며 인민재판식 낙인을 찍어두고  사장 출근 첫날부터 강압적으로

    2010-03-03 김진철
  • 수용소 해체, 우리가 싸우는 이유

    북한에 정치범수용소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1990년대 말, 최악의 식량난으로 350만명이 아사했고, 현재도 WFP 조사에 따르면 800만명이 굶주리고 있음에도 북한 주민들 중 단 한 명도 북한 정권에게 쌀을 달라고 요구하거나 배급중지에 대해 항의했다는

    2010-03-03 이지혜
  • 김일성-김정일이 김구를 두둔하는 까닭

    8·15 해방을 평양에서 맞이하였습니다. 적위대가 조직되고 인민위원회가 들어서자마자 평양 거리의 모든 담벼락에는 “김구·이승만을 타도하자”라는 표어가 나붙었습니다. 그러나 ‘남북협상’이 시작되던 무렵에 “김구·이승만을 타도하자”라는 표어에서 ‘김구’ 두 글자는 사라지고

    2010-03-03 김동길
  • "보수성향 승려는 말사(末寺) 주지도 못된다"

    『보수 성향 승려는 산골 말사(末寺)의 주지(主持) 하기도 어렵다. 좌(左)성향 승려들이 종단의 인사권, 징계권을 다 쥐고 있다. 이미 오래 전에 넘어갔다』  어느 불교계 인사의 말이다. 과연 그럴까?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신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월30일부터

    2010-03-03 김성욱
  • 운동권, 2010 공세 개시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봄이 되면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사회적 병리현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운동권의 서명·선언·집회·시위의 급증이다. 그러한 서명·선언·집회·시위의 급증은 말할 것도 없이 그해 공세의 개시를 알리는 신호이다. 올봄에도 예외 없이 이 나라 운동권이 꿈틀거

    2010-03-02 양동안
  • MBC노조, 더해라 더해!

    MBC 신임 사장이 노조원들의 육탄저지에 막혀 출근을 못했다고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오냐, 계속 더 해라” 하는 것이었다. 그 정도 이상으로, 전면 무기한 파업이라도 했으면 한다. 모든 프로그램에 펑크를 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10-03-02 류근일
  • MB연설 '그랑프리'

    이명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한 말 가운데 ‘최우수작’이 그의 3.1절 기념식사에 나왔다. “(북)은 우리를 경제협력의 대상으로만 대하지 말라”고 한 것이 그것이다. 바로 그거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김대중-노무현의 대북정

    2010-03-02 류근일
  • 국민적 유행어 "연아처럼"

     한 60代 후반의 할머니가 오늘 金姸兒 선수 덕을 보았다고 말하였다. 아침에 초등학교 3학년생인 外孫女가 투정을 부릴 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다는 것이다.   "너는 김연아처럼 얼굴은 예쁜데 왜 행동은 그렇게 하니?"  외

    2010-03-02 조갑제
  • 세종시, 국방부가 발언하라

    정상적인 국가에서 지극히 非정상적인 일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세종市 문제다. 야당과 일부 현지도민은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원안(原案)대로 정부부처의 이전을 원하고 있다. 반면에 이명박 정부는 이를 반대하면서 수정안(교육·과학·경제 도시)을 준비하고 있다. 더구나 집권

    2010-03-02 김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