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양측, 공격 중단 합의"…미 당국자 "군사행동 일시 중단 결정"핵 협상서 해협 분쟁으로 의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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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해협. 출처=AFPⓒ연합뉴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또 다시 무력 충돌을 벌인 미국과 이란이 일단 공격을 중단하고 이번 주 카타르에서 후속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28일(현지시각)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악시오스는 이날 보도에서 미국과 이란이 모든 군사적 공격을 잠정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오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담을 열어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미국 고위 당국자는 "모든 물리적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도 같은 날 복수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양측의 공격 중단 및 도하 회담 계획을 전했다.이번 회담은 당초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의제로 열릴 예정이었다.그러나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피격과 이에 따른 미국의 보복 공습, 이란의 쿠웨이트·바레인 내 미군 기지 공격이 이어지면서 협상 장소와 의제가 모두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악시오스는 회담의 초점이 핵 문제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과 군사적 긴장 완화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對)이란 공습 사실을 공개하며 "필요하다면 군사적으로 일을 끝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협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악시오스는 미국 실무협상단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도하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양측이 최근 무력 충돌로 흔들렸던 휴전 체제를 다시 안정시킬 수 있을지가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협상이 중동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