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청년 삶과 미래에 직접 영향""유불리 아닌 청년 미래 위한 호소"
  •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성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성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2030 청년층을 향해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관심을 이해한다면서도 한 표의 포기는 청년의 삶과 미래를 타인에게 맡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관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을 통해 "빨간당 파란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며 "투표를 기권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여러분의 권리를 쉽게 포기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원내대표는 "한 번만 집에 온 공보물이라도 한 번 열어봐 달라"며 "이 후보자의 전과가 있는지, 무슨 이유로 전과가 발생한 것인지, 공약은 무엇인지, 우리의 삶과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한 번이라도 살펴봐 달라. 핸드폰으로 관련 기사라도 한 번 검색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선거는 여러분의 삶과 미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플라톤의 말을 인용했다. 아울러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투표하지 않으면 최악의 나쁜 사람들로부터 지배를 당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청년의 편에 가까이 서 있는 정당인지, 어느 당이 청년의 이익을 챙기는 정당인지 조금만 더 고민해 달라"며 "기호 2번 국민의힘 일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들어 기성 노조와 좌파 기득권 세력에 밀려 청년의 삶은 팍팍해져만 가는데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이익을 지킬 힘이 부족했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청년과 미래 세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민하는 정책적 방향성만큼은 확고하게 지켜왔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확고하게 지켜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록 청년의 뜻을 충분히 대변하기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겠지만 청년들의 편에 좀 더 가까이 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2030 투표율이 높아지면 판세에 유리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특정 정당이나 특정 후보에 유리하다 불리하다를 떠나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지는 2030 청년 세대가 자신들의 삶과 미래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투표와 선거에 적극 관심 갖고 참여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