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
-
- ▲ 구단 최다인 12연패에 빠진 SSG가 2일 키움전 선발로 베니지아노를 내세운다.ⓒ연합뉴스 제공
KBO리그에 '멸망전'이 열린다. 최대 위기에 놓인 두 팀이 반전이라는 간절함을 앞세워 정명 충돌한다.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2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펼친다.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구단 최다 연패 신기록인 12연패 굴욕을 당했다. 승리를 잊은 SSG는 22승 1무 30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추락한 상태다.12연패를 당하는 기간 동안 SSG는 팀 타율 0.220, 팀 평균자책점 6.39 모두 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런 기록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키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키움은 8연패를 당했고, 구단 역대 최다 연패에 1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키움은 20승 1무 34패로 꼴찌다. SSG와는 3경기 차.8연패 동안 키움은 팀 타율 0.225로 9위, 팀 평균자책점 5.60으로 8위다. SSG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키움은 8연패를 당하면서 낸 총 점수는 19점에 불과했다.반전이 절실한 두 팀은 외인 에이스를 선발 출격시켰다.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나서고,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책임진다.최근 흐름과 분위기를 보면 알칸타라가 조금 유리해 보인다. 그는 4승 4패를 쌓았고, 평균자책점은 3.18로 리그 4위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감을 키웠다. SSG에도 강했다. 지난달 21일 SSG와 만나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베니지아노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개인 기록은 밀린다. 그러나 키움 상대로는 조금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키움전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53을 찍었다.'멸망전'이라 불리는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간절함, 절실함이다. 어떤 팀이 더 큰지는 붙어봐야 한다. 확실한 건 패배하는 팀에 '절대 위기'가 봉착할 거라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