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부터 여름철 호우·태풍 대책 기간여름철 3대 재난 중심으로 지역별 특별관리
  • ▲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잠수교 자료사진. ⓒ서성진 기자
    ▲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잠수교 자료사진. ⓒ서성진 기자
    경찰청이 여름철 재난 대비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여름철 호우·태풍 대책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에 경찰청에서도 이번 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자체 예방·대비 계획 등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지역별 강수량 편차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산사태와 하천 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여름철 재난 3대 유형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별관리에 돌입한다.

    우선 경찰은 재난 대비 교육·훈련과 함께 재난상황실·112치안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 간 재난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 구축·유지하고 다목적 당직기동대 야간출동 태세도 유지하기로 했다. 집중호우·산사태 등 관련 신고 접수 시 코드1 이상 지정 및 최인접 순찰차 출동 지령 등 총력 대응한다. 

    아울러 호우 특보 발령 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취약계층·대피거부자 등에 대한 대피와 구조·실종자 수색 지원을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 및 복구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이 있는 만큼 충분한 사전 재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예방 순찰과 정보활동을 강화해 취약 요인은 지방정부와 공유·사전 보완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협력해 상습 침수 도로 점검 및 제도 보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