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t에 8-5 승리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서최형우 3안타 3타점 맹활약
  • ▲ 삼성이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1위로 올라섰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이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1위로 올라섰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흥행 불패 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6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전국 5개 구장에 6만 8838명의 관중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403만 577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222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역대 최소 경기(230경기) 400만 관중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이날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의 서울 잠실구장 1만 6593명, LG 트윈스-KIA 타이거즈의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 1만 5082명,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1만 7000명,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의 서울 고척스카이돔 8043명이, kt 위즈-삼성 라이온즈의 포항야구장 1만 2120명 등 구름 관중이 몰렸다. 

    이로써 올 시즌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관중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다. 

    신기록에 삼성의 역할이 컸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54만 6949명의 홈 관중을 불러 모아 1위를 기록했다. 홈 팬들의 호응과 지지를 앞세운 삼성은 400만 관중 신기록을 세운 날, 리그 성적표에서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공동 1위를 달리던 kt와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베테랑 최형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26승 1무 17패를 쌓았고, kt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kt는 3위로 떨어졌고, 2위로 올라선 LG와 격차는 0.5경기다. 

    0-3으로 밀리던 삼성은 3회 반격을 시작했다. 2사 1, 2루에서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 2-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4회 김지찬의 적시타로 3-3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4-4로 맞선 7회 삼성은 경기를 뒤집었다. 구자국, 최형우, 디아즈 등이 안타를 신고하며 6-4로 달아났다. 이어 류지혁의 희생타로 3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으며 7-4가 됐다. 

    삼성은 8회 1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최형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작렬했다. 

    LG는 KIA를 5-3으로 누르고 2위로 뛰어올랐다. LG는 6회 5-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KIA는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키움 역시 SSG를 6-0으로 완파했다. 키움은 4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대체 외국인 선수 웨스 벤자민의 역투를 앞세워 NC를 1-0으로 잡았다. 벤자민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한화를 8-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