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 오층석탑 배경 궁중 한복 갈라쇼·온조왕 선발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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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한복문화예술협회 제공
    충남 부여군에서 펼쳐진 '제1회 부여 국제 히스토리 영화제'에서 궁중 한복 갈라쇼와 온조왕 선발대회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역사 영화 상영뿐 아니라 백제 왕실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부여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알리기 위한 새로운 문화행사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제 시상식 특별무대로 'K-왕실 왕과 왕비 어워즈 & 궁중 한복 갈라쇼'가 진행됐다.

    백제의 건국 시조를 기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부여 백제 온조왕 & 온조왕비 선발대회'는 현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궁중 한복과 왕실 복식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이어지며 백제 왕실 문화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배경으로 펼쳐진 화려한 왕실 복식과 웅장한 연출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대 온조왕으로 곽광순 씨, 제1대 온조왕비로 김혜경 씨가 각각 선정됐다.

    행사를 기획한 임은주 디자이너는 "백제의 찬란한 부여의 세계문화유산과 K왕실의 서사를 현대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문화재의 도시 부여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K-한복' 세계화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