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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가 한 정치 집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자신의 출연 분량이 통편집된 이유와 관련해 정치적 성향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주연 배우 아이유를 언급했다.전한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배우 최준용과 대화를 나누던 중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는데 잘렸다"며 "(제작진으로부터)'드라마를 몇 년간 준비해 왔는데 선생님의 정치적인 색채 때문에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아이유는 좌파이지 않나. 아이유는 좌파로서 드라마 해도 되고, 전한길은 우파라고 해서 (안 되냐)"라고 주장했다. 또 "촬영 당시에는 몰랐는데 이후 계엄 사태가 터진 뒤 탄핵 찬성 쪽 사람들에게 커피를 돌렸더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는 과거 아이유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음료와 빵 등을 선결제했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일부 강성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유를 향해 '좌이유(좌파+아이유)'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하기도 했다.아이유는 지난해 '폭싹 속았수다'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과 관련해 "살면서 억울한 순간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실제보다 좋게 봐주시는 부분도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심각하게 선을 넘거나 큰 오해를 만드는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넷플릭스 측은 전한길의 출연 분량 삭제와 관련해 "특별출연한 것은 맞다"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