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K리그1 12라운드서 안양과 0-0 무승부시즌 첫 2경기 연속 무승
  • ▲ 야잔이 퇴장을 당하는 변수 속에 서울은 안양과 0-0 무승부에 그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야잔이 퇴장을 당하는 변수 속에 서울은 안양과 0-0 무승부에 그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시즌 K리그1(1부리그) 독주 체제를 구축하려던 FC서울의 기세가 주춤하다. 

    서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12라운드 FC안양과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서울은 1골도 넣지 못한 채 비겼다. 서울이 올 시즌 무득점을 기록한 건 지난 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 0-1 패배 이후 처음이다. 

    또 서울은 올 시즌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1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2-3으로 패배한 뒤 안양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승세가 멈췄고, 독주 체제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번 무승부로 서울은 8승 2무 2패, 승점 26점에 머물렀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린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승점 21점)에 승점 5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역전의 틈을 내준 것이나 다름없다. 3위 울산HD도 승점 20점이다. 

    서울은 연고지로 엮인 민감한 팀인 안양과 대결에 클리말라와 조영욱 투톱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퇴장 변수로 제대로 된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36분 서울의 센터백 야잔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은 서울은 당황했고,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안데르손, 문선민 등을 내세웠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끝났다. 서울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는 상황으로 경기가 끝났다. 

    우승 라이벌 전북은 오베르단, 김승섭, 티아고, 이승우의 골폭죽을 앞세워 광주를 4-0으로 대파했다. 울산 역시 말컹과 야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김천 상무를 2-1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