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관계자 조사서 관련 진술 확보특별수사관 SNS 논란엔 감봉 1개월 처분
-
- ▲ 2차 종합특검. ⓒ뉴시스
2차 종합특검이 국군방첩사령부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 준비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김지미 특검보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첩사 관계자 조사를 통해 방첩사가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종합특검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준비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군을 동원해 어떤 방식으로 계엄을 준비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앞서 같은 사건을 수사한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비상계엄이 우발적 조치가 아니라 2023년 10월 이전부터 장기간 기획된 것으로 판단한 바 있다.내란특검은 그 근거 중 하나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 메모를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첩에는 군사령관 인사 관련 내용이 담겼으며 해당 내용은 실제 2023년 10월 군 인사 결과에 반영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특검은 최근 논란이 된 특별수사관의 SNS 게시물과 관련해서는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해당 수사관은 SNS에 사진과 함께 본인의 수사 소회를 올려 수사 보안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김 특검보는 "특별수사관 관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진상 조사 및 당사자 의견을 종합해 감봉 1개월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반면 권영빈 특검보의 SNS 게시물에 대해서는 수사 보안 논란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다.권 특검보는 대검찰청 징계 요청 관련 내부 검토 내용을 자신의 SNS에 게시한 바 있다. 이에 김 특검보는 "내부 검토용이긴 하나 대외적으로 표명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검 내부 이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다만 수사 관련 내용이 SNS로 게시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공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특검보는 "특검 내부에서 SNS를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는 했다"며 "보안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내부 공지하는 추세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번 더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