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막한국기원서 엿새간 진행, 프로226명·아마 8명 예선 참가
  • ▲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선발전이 오는 25일 열린다.ⓒ한국기원 제공
    ▲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선발전이 오는 25일 열린다.ⓒ한국기원 제공
    서른한 번째를 맞은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선발전이 오는 25일부터 엿새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다.

    7장의 본선 진출권이 걸린 이번 국내선발전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26명과 아마추어 선수 8명 등 총 234명이 출전해 약 3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앞서 18일 열린 아마선발전에서는 김현석, 이은수, 최찬규, 신현석, 김기백, 류승민 등 6명이 예선을 통과했으며, 연구생 시드를 받은 심효준, 이린근과 함께 국내선발전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본선에 선발전 통과자 7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대표 선수가 출전한다. 

    전기 대회 우승자인 신민준 9단이 전기시드로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두 장이 배정된 국제대회 우승 시드는 박정환 9단(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우승)과 신진서 9단(규정에 따른 랭킹 상위자 승계)에게 돌아갔다. 이어 변상일, 김명훈 9단이 국가대표 상비군 시드를 받아 본선에 합류했다.

    중국은 국가시드 2명과 자국선발전 4명 등 6명이 출전한다. 일본은 전기시드를 받은 전기 대회 준우승자 이치리키 료 9단을 비롯해 국가시드 2명, 선발전 1명 등 총 4명이 출전하며, 대만은 국가시드 1명이 참가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남은 1장의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각국 출전자가 모두 결정된 후 발표될 예정이다.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은 오는 6월 8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한옥 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리는 대진 추첨식을 시작으로 9일 24강, 10일 16강, 11일 8강, 12일 4강전이 차례로 벌어진다.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부터 16일까지 결승 3번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그동안 서른 번 열린 LG배에서는 한국이 15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했으며, 중국이 12회,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신민준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의 한일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25회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한편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