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EPL 33라운드, 0-0 무승부
  • ▲ 황희찬 울버햄튼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황희찬 울버햄튼의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결국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황희찬 역시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웨스트햄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EPL 3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 경기가 EPL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승점 43점을 쌓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13위에 위치했다. 핵심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승점 33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17위는 강등을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웨스트햄이 승점 33점이 되면서 울버햄튼의 강등이 조기 확정됐다. 현재 20위 울버햄튼의 승점은 17점이다. 5경기가 남았고, 전승을 거둬도 32점에 그친다. 웨스트햄의 승점을 넘을 수 없다. 울버햄튼은 강등이다. 울버햄튼은 2018년 승격 후 8년 만에 다시 2부리그로 내려간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잦은 부상과 부진 속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득점도 2골에 그쳤다. 한때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불렸지만, 황희찬은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이로써 다음 시즌 EPL에서 한국인 선수를 한 명도 볼 수 없는 가능성이 커졌다. 

    양민혁(토트넘·코번트리 임대), 윤도영(브라이튼·도르트레흐트 임대), 김지수(브렌트포드·카이저슐라우테른 임대), 박승수(뉴캐슬 U-21팀) 등이 EPL 클럽에 속해있지만, 다음시즌 1군 엔트리에 포함될지는 미지수다.

    또 웨스트햄은 18위 토트넘(승점 31점)과 격차를 2점 차로 벌리며 잔류에 유리한 입지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