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전설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 수비수 베켄바워가 1위
  • ▲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로 독일의 전설 베켄바워가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로 독일의 전설 베켄바워가 선정됐다.ⓒ연합뉴스 제공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14일(현지시간) 역대 최고의 수비수 21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센터백에서 풀백까지, 수비수의 모든 포지션을 포함했다. 

    이 매체는 "골을 넣지 못한다고 잊히는 수비수들도 있지만, 성공적인 축구팀에게 수비수는 중요성이 크다. 팀의 후방을 탄탄하게 유지하는 것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우리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21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축구의 수비하면 떠오르는 국가가 있다.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 '빗장 수비'로 세계 축구를 지배한 대표적인 국가다. 

    이탈리아는 수비를 앞세워 월드컵 4회 우승이라는 영광도 품었다. 공격을 잘하면 팬을 얻지만, 수비를 잘하면 우승컵을 안는다는 진리를 현실화시킨 나라다. 

    역대 최고 수비수 명단을 봐도 이탈리아의 힘을 느낄 수 있다. 

    'TOP 10' 안에 이탈리아 출신 수비수가 무려 5명이나 포진해 있다. 

    10위 파비오 칸나바로, 6위 알렉산드로 네스타, 5위 가에타노 시레아, 3위 프랑코 바레시, 2위 파올로 말디니까지 이탈리아에는 위대한 수비수들이 즐비하다. 7위 브라질의 카푸가 전성기를 보낸 팀은 이탈리아의 명가 AC밀란이다. 

    그러나 1위는 이탈리아가 아니다.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도 넘지 못한 '절대 1위'가 있다. 

    바로 독일 축구의 전설이자, 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다. 

    그는 '카이저(황제)'라고 불리는 독일 축구 최고의 전설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3연패를 이끌었다. 

    이 영광과 함께 베켄바워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총 14시즌 동안 584경기에 출전해 75골을 넣었고, 유러피언컵 3회 우승, 분데스리가 4회 우승 등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는 서독 대표팀의 중심이기도 했다. 베켄바워는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고, 1974년 서독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 유로 1972 챔피언이기도 했다. 

    이 매체는 "카이저라 불렸던 베켄바워가 현대 수비에 미친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리베로 역할을 착안한 독일 축구의 아이콘이다. 뛰어난 수비 지능과 운동 능력으로 축구 역사상 가장 완벽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베켄바워는 발롱도르를 2번 수상한 유일한 수비수다"고 강조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TOP 21(국적·대표 소속팀)

    21. 릴리앙 튀랑(프랑스·유벤투스)
    20. 하비에르 사네티(아르헨티나·인터 밀란)
    19.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리버풀)
    18. 마티아스 자머(독일·도르트문트)
    17. 뤼트 크롤(네덜란드·아약스)
    16. 존 테리(잉글랜드·첼시)
    15. 로날드 쿠만(네덜란드·바르셀로나)
    14. 애슐리 콜(잉글랜드·첼시)
    13. 카를레스 푸욜(스페인·바르셀로나)
    12. 필립 람(독일·바이에른 뮌헨)
    11. 호베르투 카를루스(브라질·레알 마드리드)
    10.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
    9. 카를로스 알베르토(브라질·산투스)
    8.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7. 카푸(브라질·AC밀란)
    6. 알렉산드로 네스타(이탈리아·AC밀란)
    5. 가에타노 시레아(이탈리아·유벤투스)
    4. 바비 무어(잉글랜드·웨스트햄)
    3. 프랑코 바레시(이탈리아·AC밀란)
    2.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AC밀란)
    1. 프란츠 베켄바워(독일·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