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 우려 완화…달러인덱스 0.73%↓
  • ▲ 미국 달러화 지폐.ⓒ연합뉴스
    ▲ 미국 달러화 지폐.ⓒ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기간동안 위험회피 심리에 오름세를 보였던 달러화 가치가 '2주 휴전' 합의 소식에 크게 내렸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 대비 0.73% 하락한 99.13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월 9일 기록한 0.84% 하락 이후 최대 일간 하락률이다.

    달러화는 중동에서의 군사적 충돌과 함께 최근 몇 주 동안 강세를 이어갔다.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에너지 공급난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에너지 충격에 더 잘 견딜 것이라는 기대도 달러화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준금리를 하향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화 가치를 밀어올렸다.

    그러나 휴전 소식과 함께 에너지 위기 우려 완화로 인해 달러화 가치가 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