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휴전 합의에 다우 2.9%↑, 1년만 최대 상승폭WTI, 6년만에 최대폭↓
  •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영향으로 8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5.46P 오른 4만7909.92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96P 오른 6782.81, 나스닥 종합지수는 617.15P 오른 2만2634.9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 지수의 상승 폭은 지난해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과 이란은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제안을 받아들여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번째 종전 협상을 열 예정이다.

    다만, 이란은 휴전 합의 첫 날부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비롯해 휴전 합의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제유가는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29% 하락한 배럴당 94.75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6.41% 하락한 94.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각각 2022년 3월, 2020년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