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2주 휴전안' 제시…호르무즈 2주 재개방 등트럼프, 최종시한 12시간 남기고 "한 문명 전체 사라질 수도" 경고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연합뉴스
    백악관이 미국과 이란 사이의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이 새롭게 제시한 '2주 휴전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캐롤라인 래빗 대변인은 이날 미국 매체들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답변이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외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한을 2주간 연장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측에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최종시한인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각 8일 오전 9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주 휴전안'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양측이 협상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교량과 발전소 등 이란의 핵심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시한을 12시간 앞둔 이날 오전 8시 6분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한 문명(civilization)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협상을 강하게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