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 ▲ 박지성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한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작성했다.ⓒ연합뉴스 제공
    ▲ 박지성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한국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작성했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2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 최고의 국가 '10팀'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월드컵은 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4년 만에 개최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 국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까지 총 8개 국가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은 지금까지 22회 열렸다. 이 점을 고려하면 아직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강호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아직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국가대표팀을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위는 한국이다. 10개 팀 중 아시아 팀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축구를 넘어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영광이라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가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꺾었고, 16강에서 이탈리아, 8강에스 스페인을 넘고 4강 신화를 이룩했다. 

    전국에 붉은 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쏟아져 나와 '짝짝짝짝짝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 매체는 "한국은 일본과 공동 개최한 2002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팀 최고 성적이다. 4강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꺾었다. 4강에서 독일에 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2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한국은 2010 대회와 2022 대회에 16강에 진출했고, 2018 대회에서는 독일을 꺾었다. 5000만명이 넘는 인구와 박지성, 손흥민 같은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한국 축구가 얼마나 더 큰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TOP 5'를 보면 5위가 멕시코다.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 두 번이나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했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두 대회 모두 8강에서 멈췄다. 

    4위는 헝가리다. 과거 유럽의 강호로 군림했던 헝가리는 1938 프랑스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3위는 황금세대를 꾸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3위에 머문 벨기에가 차지했다. 

    2위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컵이 있지만, 호날두는 없다. 

    호날두 전에 포르투갈에는 에우제비오라는 '슈퍼스타'가 있었다. 포르투갈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했고, 에우제비오는 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4강에서 개최국 잉글랜드에 1-2로 졌고, 잉글랜드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1위는 '준우승 전문팀'이라 불리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 

    1974 서독 월드컵 결승에서 개최국 서독에 1-2로 졌고,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도 결승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배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3번째 결승에 올랐지만,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희생양이 됐다.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 매체는 "요한 크루이프가 군림한 축구 강국이다. 크루이프가 이끄는 네덜란드는 1974 월드컵 결승까지 갔다. 4년 후 네덜란드는 다시 결승까지 갔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2010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배했다. 네덜란드는 최근 몇 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 월드컵에서 실패가 계속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바라봤다. 

    ◇월드컵 우승 못한 최고의 국가 TOP 10(최고 성적·대회)

    10. 한국(4위·2002)
    9. 미국(3위·1930)
    8. 콜롬비아(8강·2014)
    7. 스웨덴(2위·1958)
    6. 크로아티아(2위·2018)
    5. 멕시코(8강·1970·1986)
    4. 헝가리(2위·1938·1954)
    3. 벨기에(3위·2018)
    2. 포르투갈(3위·1966)
    1. 네덜란드(2위·1974·1978·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