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테슬라에 '매도' 등급 부여-목표가 60% 하향'실적 부진' 루시드, 낙폭 키워
  • ▲ 테슬라 로고.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테슬라 로고.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소폭 랠리했으나, JP모건체이스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60% 하향한 여파로 전기차가 일제히 하락했다.

    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 대비 2.15%, 리비안은 0.71%, 루시드는 6.33% 각각 떨어졌다.

    이날 JP모건체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돼 있다면서 주가가 60% 정도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테슬라의 투자 등급으로 '매도'를 부여하면서 목표가는 145달러를 제시했다. 주가가 현 수준 대비 약 60%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테슬라는 2.15% 하락한 352.82달러로 장을 마쳤다.

    월가 전기차 분석가들의 테슬라 평균 목표가는 360달러다.

    JP모건체이스의 이같은 경고는 테슬라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우선 테슬라는 지난 1분기 35만8000대의 차량을 인도하는 데 그쳐 시장의 예상치 37만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놨다.

    테슬라가 2% 이상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0.71% 하락한 15.29달러, 루시드는 6.33% 급락한 9.3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저조한 실적을 내놓은 루시드의 낙폭이 컸다. 루시드는 지난 1분기 3903대를 인도하는 데 그쳤다. 또한 부품 부족으로 올해 생산량이 2만5000대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 부진으로 루시드의 주가는 올해 들어 1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