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현장 소통 … 비공개 민생 현장 공개""청년 주거비부터 유가까지 체감 현장 점검""경희대 원룸 찾아 월세난·주거 현실 청취""주 1~2회 유동 운영 … 비공개 영상 공개"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1일 한 식당에서 청년들과 만나 주거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장대표 어디가?' 캡처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31일 한 식당에서 청년들과 만나 주거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장대표 어디가?' 캡처
    국민의힘이 당대표의 비공개 민생 행보를 담는 유튜브 채널을 새로 열고 첫 영상을 공개했다. 청년 주거비와 유가 등 서민 체감 물가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로, 장동혁 대표의 현장 중심 행보를 더 친숙한 형식으로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장대표 어디가?'에는 3일 첫 영상으로 '청년 주거 비용 문제! 장 대표가 부동산으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올라왔다. 당은 이를 장 대표의 비공식 민생 현장 방문을 담는 서브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채널 개설 취지에 대해 "'장대표 어디가' 서브 채널로 만들었고 대표가 비공식적으로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는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민생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첫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장 대표의 비공개 현장 일정을 순차적으로 채널에 담아낼 방침이다. 첫 콘텐츠는 지난달 31일 찾은 경희대 인근 부동산과 대학생 대화를 중심으로 청년 주거 대책과 주거비 부담 문제를 다뤘다.

    영상의 핵심 내용은 대학가 원룸 월세와 청년 주거 현실 점검이다. 장 대표는 현장에서 부동산 관계자와 대학생들을 만나 주거비 부담과 생활 여건을 듣고 청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채널은 비공개 민생 일정을 중심으로 영상을 공개할 전망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거의 대부분 비공개 행보로 채워질 예정이며 물가·주거비·유가 등 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고통받는 현장을 대표가 직접 찾아가겠다는 콘셉트"라고 했다. 이어 "틈 나는 대로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필요할 경우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공개 형식을 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개 행보로 진행하면 기자들이 대거 동행하면서 보여주기식으로 비칠 수 있다"며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제 민생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장 대표가 경희대 인근에서 청년 주거 현장을 둘러보는 장면과 함께 더 일상적인 방식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기획 의도도 담겼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표가 다소 딱딱하고 강한 이미지로만 비춰진 측면이 있어 더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풀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채널 운영 주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당은 상황에 따라 주 1~2회 수준까지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향후 주유소 등 생활 밀착형 현장 방문과 게스트 출연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해진 주기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주 1~2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