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2.5%·S&P500 2.9% 급등美·이란 대통령 일제히 종전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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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9% 오른 4만6341.21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1% 오른 6528.5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83% 상승한 2만1590.63에 각각 마감했다.이란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지난해 5월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 나왔다.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도 이란 전쟁을 끝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다만 이날 오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향후 며칠이 결정적"이라며 이란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더 강도 높은 타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발언하자 장중 상승폭이 일부 축소됐다.그러나 오후 들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요 지수는 다시 상방 압력을 받았다.한편,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상승 마감했으나 월간으로 따지면 S&P는 3월 한 달간 5.1% 하락해 2022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다우존스 지수는 5.4% 떨어지며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