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필요로 곳 어디든" … 호남 등 열세지역 출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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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충북지사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절차 완료 이후 당이 필요로 하는 험지에서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과거 호남에서 출마해 성과를 보여왔던 이 위원장이 6·3 지방선거나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호남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이 위원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쉬운 길이 아니라 가장 힘든 곳,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하겠다"며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을 위해 필요한 자리에서 책임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의 단합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선택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정치는 변화할 수 있고,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 그 출발점에 서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에 기대거나 포기하는 정치로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어느 곳이든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 험지라고 물러서지 말고,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호남 등 열세 지역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위원장은 전남 순천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호남 출신 정치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