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5라운드서 전북이 대전에 1-0 승리
  • ▲ 전북이 K리그1 5라운드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이 K리그1 5라운드서 대전에 1-0 승리를 거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던 K리그1(1부리그) '빅매치'의 승자는 전북 현대였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올 시즌 우승후보 1순위 대전하나시티즌이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했다. K리그1 5라운드 맞대결이었다. 

    현재 K리그의 최강 두 팀. 게다가 시즌 초반 3경기 무승을 거둔 후 4라운드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타고 격돌한 두 팀이다. 

    결과는 전북의 승리였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이동준은 드리블로 파고든 후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 골네트를 갈랐다. 전북의 1-0 승리.

    전북은 올 시즌 첫 2연승을 일궈냈다. 부활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2승 2무 1패로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대전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승 3무 1패에 그친 대전은 4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최강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개막전 열린 슈퍼컵에서도 대전에 2-0 승리를 거둔 전북이다. 올 시즌 대전과 2번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북이 결과와 자존심 모두 가져갔다. 

    반면 대전은 고개를 숙여야 했고, 우승후보의 위용을 드러내지 못했다. 전북을 넘지 못하면 우승도 없다. 

    양팀 감독의 희비도 극명하게 갈렸다. 

    경기 후 정정용 전북 감독은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을 뛰게 만들고, 거런 하나된 힘이 승리로 이어졌다. A매치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더 발전시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방향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할 얘기가 별로 없는 경기였다. 무엇보다 홈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여러 부분에서 점검이 필요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 잘 보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