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만의 타오위완 파우이안에 69-89 완패
  • ▲ SK가 EASL에서 대만의 타오위안 파우이안에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EASL 제공
    ▲ SK가 EASL에서 대만의 타오위안 파우이안에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EASL 제공
    한국 대표로 나선 서울 SK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대만)에 패하며 탈락했다.

    SK는 18일 마카오의 탭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열린 타오위안과의 2025-2026 EASL 준준결승에서 69-89로 완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EASL에선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2위에 오른 6개 팀이 준준결승으로 시작하는 파이널에 진출, 우승팀을 가린다.

    2023시즌과 2023-2024시즌 EASL 준우승팀인 SK는 올 시즌 조별리그를 A조 2위(4승 2패)로 통과해 우승에 도전했으나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타오위안을 넘지 못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1쿼터 14-21 열세로 시작한 SK는 2쿼터 초반 상대에 연이은 돌파 득점을 허용하며 두 자릿수 격차로 끌려다니기 시작했다. SK는 전반을 32-44로 마쳤다.

    후반에도 쉽게 실마리를 풀지 못한 SK는 3쿼터를 마칠 때 전좡상에게 버저비터 3점 슛을 내줘 52-72로 밀렸다.

    4쿼터 SK는 자밀 워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SK에선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가 18점씩 넣었고, 대릴 먼로가 더블더블(10점 11리바운드)을 작성했다.

    한편 국내 프로농구에서는 원주 DB가 갈 길 바쁜 수원 kt를 잡고 2연패를 끊어내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DB는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69-66으로 따돌렸다.

    이번 승리로 DB는 28승 20패를 쌓아 4위를 지켰다. 반면 6강 진입 경쟁의 고비에서 3연패에 빠진 kt는 22승 25패로 7위에 그쳤다. 

    정효근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고, 엘런슨(15점 11리바운드)과 에삼 무스타파(12점 10리바운드)가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