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WBC 4강서 이탈리아에 4-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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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가 이탈리아를 잡고 사상 첫 WBC 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 제공
베네수엘라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무대에 올랐다. 베네수엘라 야구 역사상 첫 번째 결승 진출이다.베네수엘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격침한 베네수엘라다. 그 승리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조별리그에서 거함 미국을 잡은 이탈리아의 기세를 눌렀다.이탈리아가 먼저 승기를 잡았다. 이탈리아는 2회 말 선취점을 포함해 2-0 리드를 잡으며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베네수엘라는 4회 초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7회 초 경기를 뒤집었다.2사 상황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잭슨 츄리오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곧바로 마이켈 가르시아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마지막으로 루이스 아라에즈가 추가 적시타를 보태면서 순식간에 3득점이 완성됐다. 이후 1점도 내주지 않은 베네수엘라는 4-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미국과 운명의 한판 대결을 펼친다. 베네수엘라는 사상 첫 WBC 우승을, 미국은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