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반드시 필요하진 않을 것""對이란 군사작전 당초 예상보다 진행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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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백악관 전경. 출처=EPAⓒ연합뉴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5일(현지시각)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에 현재까지 약 120억 달러(약 18조원)가 투입됐다고 말했다.해싯 위원장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받은 최신 브리핑 숫자"라면서 이같은 수치를 밝혔다.해싯은 "현재로서는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 작전은 이미 우리가 보유하고 배치해 둔 무기 체계를 활용해 수행하는 것이므로 추가경정예산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도 "의회에 추가 예산을 요청해야 할지는 러스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서 검토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해싯 위원장은 이스라엘군(IDF) 대변인이 이날 이스라엘의 전투 작전이 4월 초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이어 "어제 기준으로 파악된 내용, 즉 국방부의 판단에 따르면 이번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는 4주에서 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우리는 당초 일정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느 또 "작전이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났으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작전의 목표가 달성됐다고 판단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해싯 위원장은 "선물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된다는 점"이라면서 "현재 휘발유 현물 가격은 해협 봉쇄 사태로 인한 공급 차질 영향을 직접 받고 있지만, 선물 가격을 살펴보면 시장은 이번 사태가 매우 신속하게 종식되고 유가 또한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번 사태를 세계 석유 시장의 가장 큰 공급 교란으로 부르고 있고, 휘발유 가격이 20% 이상, 제트 연료 가격 상승으로 항공요금도 오르고 있다는 지적에 해싯 위원장은 미국 정부가 오랜 기간 석유 공급 충격에 대한 대응책을 연구해 왔다고 설명한 뒤 "공급 충격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영향을 최소화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그는 "베네수엘라 석유 생산 허가 확대, 모로코·베네수엘라 등에서 비료 공급 확보, 제트연료 공급 차질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 이는 주로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되는 것과 관련된 사항"이라고 부연했다.이날 해싯 위원장은 "이번 사태가 끝나면 세계 경제는 큰 긍정적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