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최민호 이어 두 번째 단수 공천유정복 "역할 있다면 책임 다하겠다"
  • ▲ 인천광역시 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유정복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인천광역시 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유정복 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유정복 인천시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박찬대 의원과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정현)는 11일 오전 면접 심사를 거쳐 유 시장을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단수 공천을 발표한 데 이어 공관위가 발표한 두 번째 단수 공천 사례다.

    인천시장 후보 접수는 지난 8일 마감됐으며 유 시장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관위는 유 시장에 대해 "경험과 성과, 미래 비전을 모두 갖춘 지도자"라며 "재임하는 동안 위기 속에서도 인천의 재정 건전성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천의 미래 발전 전략을 가장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인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유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할 도시로 발전하는 데 있어서 책임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당의 미래와 대한민국 정치 발전,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제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유 시장은 17∼19대 국회의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지냈다. 경기 김포시장도 역임했다. 

    2014년 인천시장에 처음 당선됐고 2018년 낙선했다. 이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인천시장에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