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2라운드
  • ▲ K리그1 1라운드에서 전북을 잡은 부천이 지난 시즌 2위 대전과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1 1라운드에서 전북을 잡은 부천이 지난 시즌 2위 대전과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FC의 '파란'이 이어질 것인가.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K리그1(1부리그)로 올라선 부천이 개막전부터 역대급 이변을 연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격돌해 3-2 승리를 거둔 것. 

    K리그1 데뷔전에서 최강의 팀을 잡았다. 부천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부천의 갈레고는 2골 1도움으로 1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동점골을 터뜨린 몬타뇨를 비롯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백동규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부천은 라운드 베스트팀과 베스트 매치까지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K리그1 데뷔전을 완성했다. 

    개막전 승리로 부천은 리그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위는 강원FC를 3-1로 꺾은 울산HD다. 

    부천은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부천이 다음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대전은 1라운드에서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를 놓쳤다. 현재 4위다. 1라운드 전에 열린 전북과의 슈퍼컵에서도 0-2로 졌다. 아직 승리가 없는 대전이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승리가 없지만, 긍정적인 모습도 있었다. 안양전에서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계 플레이를 거쳐 서진수가 마무리한 선제골은 대전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 전개 장면이었다. 새 외국인 공격수 디오고 역시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골키퍼 이창근은 펀칭 4회, 캐칭 1회, 선방률 83.3%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2연승을 노리는 부천. 첫 승이 간전할 대전. 오는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대전은 K리그1 2라운드를 펼친다. 부천의 1부리그 홈 데뷔전이기도 하다. 

    부천과 대전은 오랜만에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 2022년 8월 K리그2(2부리그)에서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K리그1 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