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마치다 젤비아와 0-0
  • ▲ 강원이 ACLE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마치다와 0-0으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강원이 ACLE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마치다와 0-0으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1부리그) 강원FC가 골을 넣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했다. '골대 불운'에 울었다. 

    강원은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1차전 홈에서 무승부를 거둬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강원은 오는 10일 일본 원정 2차전을 펼친다. 원정에서 승리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ACLE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합산 점수가 높은 승자가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강원은 전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 전략은 통했다. 한국 대표팀 출신 나상호를 앞세운 마치다의 공세를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골키퍼 박정효의 선방도 빛을 냈다. 

    그러나 강원의 공격력이 아쉬웠다. 강원은 전반에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됐다. 

    강원은 후반 15분 변화를 줬다. 박상혁을 빼고 아부달라를 투입했고, 후반 26분에는 고영준과 모재현을 김대원과 강윤구로 바꿔 공격진을 새로 꾸렸다.

    공격진 변화에도 강원의 공격은 풀리지 않았다. 그러다 후반 43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대 불운에 울어야 했다. 아부달라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손을 스친 후 골대를 맞고 나왔다. 강원은 땅을 쳐야 했고,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