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라운드서 안양과 1-1 무승부슈퍼컵 패배 이어 2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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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1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대전이 1라운드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시즌 K리그1(1부리그) 우승 후보 '1순위'는 대전하나시티즌이다.지난 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대전. 올 시즌 우승을 위해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황선홍 대전 감독의 연속성 또한 힘을 보탰다.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대다수의 감독들이 우승 후보 1순위로 대전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황 감독은 "대전이 우승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 현대, 울산HD로 이어지는 '현대가 독주'가 끝나고 대전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희망이 나왔다.그러나 출발은 불안하다. 대전은 시즌 첫 경기인 전북과 K리그 슈퍼컵에서 0-2로 패배했다.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K리그1이 개막했다. 이어진 K리그1 1라운드 FC안양과 경기.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유병훈 안양 감독은 "물어뜯는 좀비로 상대를 괴롭히겠다"고 선언했고, 그 말이 통했다. 황 감독의 우승 선언은 힘을 잃었다.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해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잔류에 성공한 안양은 약속대로 좀비처럼 대전을 괴롭혔다.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인 대전은 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1로 비겼다.슈퍼컵 패배에 이어 개막 2경기 연속 무승이다. 우승 후보 대전은 아직 멀었다. 갈 길이 멀다.대전은 후반 8분 서진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8분 안양 마테우스에 동점골을 내줬다. 대전은 승리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김현욱이 실축했다. 대전은 땅을 쳐야 했다.2경기 연속 무승. 우승 후보의 불안한 출발. 이에 황 감독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크로스 경쟁력, 마지막 단계에서 세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페널티킥 실축은 불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2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했다는 것에 나와 선수단은 피부로 느껴야 한다. 자칫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더 냉정함을 찾고 한 단계씩 밟아 나가야 한다. 안정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자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