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에 3-1 승리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 격파
  • ▲ 조이가 맹활약을 펼친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격파했다.ⓒKOVO 제공
    ▲ 조이가 맹활약을 펼친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을 격파했다.ⓒKOVO 제공
    페퍼저축은행이 갈길 바쁜 흥국생명을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0-25 25-23 25-16)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41점(14승 18패)으로 6위를 마크했고, 패배한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져 승점 53점(17승 16패)에 머물렀다. 2위 현대건설(21승 11패·승점 61점)과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조이가 39점을 폭격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박은서가 15점을 보태며 지원사격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낸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의 반격에 2세트를 내주며 세트 스코어 1-1로 맞섰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은 접전 끝에 25점을 먼저 채우며 다시 앞서 나갔다. 21-17에서 내리 4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박사랑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 조이의 오픈과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상대 공격 범실로 3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16-14에서 7점을 연속으로 뽑아내 순식간에 23-14로 달아났다. 이후 23-16에서 조이가 연속 2득점에 성공,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대한항공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6-24 25-20)으로 격파했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낸 2위 현대캐피탈(20승 12패·승점 62점)은 1위 대한항공(21승 10패·승점 63점)과 간격을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반면 6위 OK저축은행(15승 17패·승점 45점)은 4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주포 레오가 양 팀 최다인 25점을 터트리며 팀 연패 탈출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토종 에이스 허수봉은 16점으로 지원했다.